지난 3일(목)부터 10일(목)까지 서울 오류동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05년도 전국 춘계리그전 럭비 대회’ 에서 9년 만에 본교 럭비부가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 A부(고려대, 연세대, 단국대, 경희대)와 B부(서울대, 부산대, 원광대, 인천전문대) 각각 4개 팀이 리그전을 벌인 가운데 본교 럭비부는 3일(목)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33:0, 6일(일)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39:0의 완승으로 일찌감치 대학 A부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9일(수)에 벌어진 연세대와의 마지막 경기는 16:27로 패하고 말았다. 이에 정대관 본교 럭비부 감독은 우승을 기뻐하면서도 “연세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들의 정신적인 해이로 진 것은 안타깝다” 며 “다음에는 전승으로 우승 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