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A부(고려대, 연세대, 단국대, 경희대)와 B부(서울대, 부산대, 원광대, 인천전문대) 각각 4개 팀이 리그전을 벌인 가운데 본교 럭비부는 3일(목)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33:0, 6일(일)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39:0의 완승으로 일찌감치 대학 A부 우승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9일(수)에 벌어진 연세대와의 마지막 경기는 16:27로 패하고 말았다. 이에 정대관 본교 럭비부 감독은 우승을 기뻐하면서도 “연세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들의 정신적인 해이로 진 것은 안타깝다” 며 “다음에는 전승으로 우승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