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이과대학에서 주최하는 17번째 안암렉처가 19일 아산이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사로 나선 SK이노베이션 E&P 최동수(지질학과 77학번) 대표는 지하에 부존하는 원유나 천연가스를 탐사하고 생산하는 E&P(자원개발)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이과대 1학년 학생 등에게 ‘Creative Idea’를 주제로 강연한 최 대표는 사고의 틀을 깨고 창조적인 생각을 하라며 학생들을 독려했다. 최 대표는 “어떤 사업이든 성공시키려면 비전, 단기계획, 성취감이 필요하다”며 “비전을 단기계획으
고연전 둘째 날인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참살이 길에서 각 학번 동기회와 교우회 등이 주관하는 28개의 무료주점이 열린다. 땡전집, 삼통치킨, 고대고기집, 청춘싸롱 등에서 선‧후배가 함께 먹고 마시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교우들의 무료주점 문화는 68학번 동기회가 2001년 참살이길 한 식당을 대관한 이래로 올해가 1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주점개최 업무를 담당하는 68학번 동기회 박선태(상학과 68학번) 부회장은 “후배들이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라 동기들도 좋아한다”며 “후배를 사
“책잇이 만들어갈 도서 대물림 문화를 기대하고 있어요. 이 서비스를 통해 변화될 선순환 문화를 바라고 있죠.” 1일 새로운 학기와 함께 중고 전공책 직거래 애플리케이션인 ‘책잇’ 서비스가 시작됐다. 전공책을 갖고 있는 사람이 책잇 앱에 게시 글을 올리면 필요한 사람이 판매자에게 앱 상 채팅창을 통해 연락하는 방법이다. ‘바코드로 자동완성’ 버튼을 누르면, 바코드 인식을 통해 책 제목과 저자 출판사 그리고 정가까지 자동으로 떠 희망 가격과 설명만 입력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료나 수수료는 없고, 서비스 오픈
독특한 슬로건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강연문화 콘텐츠 기업 ‘마이크임팩트’의 사무실 겸 스터디 공간인 마이크임팩트스퀘어의 모습이다. “청춘은 그 자체로 예쁘고 아름답다”고 말하며 청춘을 예찬하는 마이크임팩트 한동헌(경영학과 02학번) 대표의 평소 생각이 담겨있다. 마이크임팩트는 ‘청춘페스티벌’, ‘원더우먼페스티벌’, ‘그랜드마스터클래스’ 등의 강연을 꾸리는 강연문화 콘텐츠 기업이다. 올해 가장 큰 행사였던 청춘페스티벌은 ‘아끼다 똥 된다’라는 제목을 달고 오늘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날이라는 메시지를 3만 명 이상
이사 갈 흔적이 가득한 빈 캐비닛과 깨끗이 치워진 책상. 그 옆엔 오랜 세월 한 자리를 지켰을 가죽 소파가 빛바랜 채 놓여있다. 8월 30일을 끝으로 정년퇴임을 한 성만영(공과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익숙지 않은 풍경의 연구실을 둘러봤다. “시원섭섭해. 허허.” 성만영 교수는 전기전자공학부에서 반도체공학을 가르치며 28년 간 1학기와 2학기로 이뤄진 인생을 살아왔다. 때론 F학점을 수강생 절반 이상에 주기도 해 좋은 학점을 받기 어렵기로 소문난 깐깐한 교수였다. 하지만 매 학기 강의 평가 커뮤니티엔 ‘전기전자공학부 학생이라면 꼭
리모델링 8월 말까지창업지원센터 2층 입주 2학기 개강 후에는 새로워진 경영본관을 볼 수 있다. 경영대(학장=김동원)는 학생창업을 지원하는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이 지어질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경영본관과 현대자동차경영관의 내부를 리모델링한다. 경영본관은 현재 공사로 인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8월 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스타트업 스테이션이 신설되면서 경영본관 전체와 현대자동차경영관 2층과 4층 공간이 재배치된다. 국제실, 홍보실, 경력개발센터 등이 있었던 경영본관 2층이 스타트업 스테이션 전용 공간으로 쓰이고, 3층 강
대학 강사법 개정시안 공개강사 “추가 수정 필요”대학 “재정 부담 우려”‘대학 강사제도 종합대책 시안 발표 및 공청회’가 7월 20일 서울교대에서 열렸다. 대학강사제도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남궁근, 자문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공청회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강사법)’에 반영될 ‘대학 강사제도 종합대책 시안’을 처음 소개하고 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전문대학 교무입학처장협의회,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전국대학강사노동조합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나갔다.자문위원회는 총 11차의 비공개 회의를 거쳐 마련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