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기념관 지하 2층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실이 있다.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해서 웨이트 트레이닝실을 운영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게다가 한 달에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싼 가격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웨이트 트레이닝실의 운영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과 그 안의 시설이 매우 낙후돼 있다는 점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이 시간 내에 수업이 있는 학생은 웨이트 트레이닝실을 이용하기 어렵다. 만약 공강 시간 동안  이용을 한다하더라도 운동 후 강의 시간에 정상적인 강의를 받기 힘들다.

또한 헬스장 내 샤워실의 샤워기가 3개 있는데 그 중 2개가 고장이 나 있다. 헬스 이후에 샤워를 하기 위해서는 한참을 기다려야만 한다.

헬스비용이 저렴한 것은 좋지만, 비용을 조금 올리더라도 고장난 시설물은 고치고 웨이트 트레이닝실을 운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한다.

한소희(문과대 영문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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