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가 안암역 입구에서 사람들을 맞이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되는 상록수는 사계절 내내 푸른 모습으로 한겨울에도 초록빛을 다시 내뿜는다. 언제나 싱그러움을 유지하는 상록수는 우리에게 희망이자 위안이다. 힘들고 지쳤던 일이 있었다면,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며 빛을 잃지 말자고 다짐해보자. 항상 푸른 저 상록수처럼.

 

하동근 기자 hdng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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