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어둠 속에서 빛을 그리는 예술이다. 인화지에 필름을 덧댄 뒤 빛을 쬐면 필름의 상을 따라 인화지가 타면서 사진이 완성된다. 그렇기에 암실은 외부의 빛을 막기 위해 항상 어둡다. 지금 당장 빛 한 줄기 보이지 않아도 희망을 놓지 말자. 아름다운 것은 가장 어두운 곳에서 탄생한다.

 

하동근 기자 hdng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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