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야구부 주장 김상호와 연세대 야구부 주장 유민상이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 이민지 전문기자, 고대신문 사진부

김상호(사범대 체교08, 1루수) 야구부 주장
김상호(사범대 체교08, 1루수) 야구부 주장김상호(사범대 체교08, 1루수) 야구부 주장 김상호(사범대 체교08, 1루수) 야구부 주장 08학번으로 올해가 마지막 정기전이다. 개인적으로도 더욱 중요한 경기다. 3년 동안 고려대 야구부에 있으면서 1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뒀다. 반드시 이번 정기전에 승리해서 2승을 올리고 떠나겠다. 올해 정말 느낌이 좋다. 열정정인 응원에 대해서는 승리로 보답하겠다.

정대한(사범대 체교07, 고려대 농구부 주장)
지난해 패배는 너무 아쉽다. 준비 과정이 많이 힘들었고 그만큼 노력했기에 더 아쉬웠던 것 같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우리 팀 선수들이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 후배들이 나에게 졸업 선물로 ‘마지막 고연전 승리’라는 것을 준다고 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필승하겠다!

고현빈(사범대 체교08, RD) 아이스하키부 주장
양구와 우이동 도선사길을 오르내리는 등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이 많았다. 또한 선수 개인적으로도 프리웨이트를 통해 근력을 키웠다. 우리는 작년의 패배로 독기를 품고 꾸준한 수비 훈련과 스케이팅 연습에 임했다. 정기전 링크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어도 꼭 이기겠다. 우리 고대생들도 연세대와의 응원전에서 꼭 승리해주길 바란다.

최민석(사범대 체교08, Lock) 럭비부 주장
지난해의 패배를 거울삼아 이번 해엔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겠다. 파워와 더해진 스피드로 연세대를 제압할 것이다. 올해는 팀분위기도 좋고 최상의 전력으로 싸울 수 있다. 이번에 감독님과 함께 삭발까지 하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럭비 경기를 잘 모르는 학생들에게도 럭비의 진수가 무엇인지 알려주겠다.

김동철(사범대 체교08, DF) 축구부 주장
그동안 준비 많이 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 마지막 정기전인 만큼 경기 끝나고 멋지게 단상에 올라가겠다. 긴장하거나 조마조마해할 필요 없이 축구부를 믿고 지켜봐주시면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 책임질 수 있기에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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