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고대신문」(http://kunews.korea.ac.kr)의 월별 접속자가 수가 6만명을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본교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고대인의 「인터넷 고대신문」 접속 비율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10월 31일 오후 10시 현재, 10월달의 총 접속자 수는 6만3천8백여 명으로 접속자 통계가 가능해진 지난 5월 「인
학생(2백85명)·교수(84명)·직원(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고대신문」에대해 독자들은 전반적으로 후한 점수를 줬다. 「고대신문」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고대신문」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5%가 ‘만족스럽다’고 답했으며,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은 7.6%에 그쳤다. 구체적으로는 ‘편집’이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요즘 유행하는 유머에 이런 게 있다. “한국 남자가 마누라에게 신형 휴대전화를 사서 목에 걸어주는 이유. ― 소파에 누워 TV 보다가 찬물이 마시고 싶으면 마누라를 불러야 하는데 마누라가 가끔 화장실에 있거나 설거지하느라 남편 목소리를 못 들어서.” 이 유머에는 한국 남자의 게으름에 대한 비꼼도 들어 있지만 여성에 대한 철저한 군림과 무시가 나타나 있어서
설국의 세계가 시선에 들어오는 순간, 우리는 말을 잊고 말았다. 태어나서 그토록 많은 눈은 경험한 적이 없었다. 높낮이가 삽시간에 소멸되어 버린 은세계를 망연자실로 바라보고 있는 어머니의 눈에 눈물이 고이고 있었다. 은세계로 채색된 바깥을 바라보며 어머니는 다시 중얼거렸다. “세상이 이럴 수도 있네.” 가을의 끝자락이어서 세영이 넋을 빼고 바라볼 정도로 하
아프리카 문학은 유럽이 아프리카를 식민지화하기 이전부터 이미 구전체 이야기나 토착어와 아랍어로 쓰여진 형태로 존재하고 있었다. 이처럼 복잡한 역사를 지닌 아프리카 문학은 이질적이면서 다양하여 획일적으로 정의 내리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편의상 지리적으로 구분하면 동아프리카, 서아프리카, 남아프리카, 북아프리카로 생각할 수 있는데, 나이지리아의 경우
◇환경관리회계란 무엇인가환경관리회계는 경영자의 경영의사결정에 필요한 환경정보를 제공해주는 환경경영 기법의 한 분야이다. 여기서 말하는 환경정보란 기업의 환경영향, 환경활동, 환경성과, 환경투자 및 비용, 환경편익 등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환경관리회계는 경영자가 이러한 환경정보를 이용하여 기업의 환경적·재무적 성과를 동시에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수
상지대학교(총장=강만길·이하 상지대)의 실험에 대학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상지대는 비리 재단의 전횡에서 비롯된 파행적 학사 운영에 대한 대안으로 ‘시민대학’형태 운영 모델을 세웠다. ‘시민대학’이란 학교 운영을 일선 재단에서 일임했던 기존의 형태에서 탈피, 재단·학생·교수·교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은 물론, 대학이 소재한 지역시민사회의 일원 모두
‘사립학교법 개정과 부패사학 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가 사립학교법(이하 사학법) 개정안 통과를 목적으로 지속적인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이하 사학법인), 자유시민연대, 헌법을 사랑하는 변호사모임, 한국사립법인연합회 등의 단체에서는 ‘사학의 자율성 침해’를 이유로 사학법 개정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먼저, 현재 교직원의 임면권을
세대에서 세대로 삶의 방식을 전수하는 등 사적인 인간 행위로 인식됐던 교육이 시민사회 형성 이후 개인의 지위 향상 욕구와 국가의 자체적 번영이란 욕구가 맞물리면서 교육의 필요성이 확산됐다. 이에 시민들은 교육을‘권리’의 일부로 누리길 원했고, 국가 또한 체제유지를 위해 교육에 대한 통제를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공공성’이 확립됐다. 따라서 자유주의 국가 내
지난 1992년과 1999년에 개정된 사립학교법은 흔히 개정이 아닌 ‘개악’으로 분류된다. 사립학교법이 교원임면권을 학교장에서 재단으로 넘기고, 재단의 비리 이사들이 퇴출되었다가도 다시 재단에 복귀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법을 재단의 편에서 개정한 역사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사립학교법 재개정 논의가 계속 요구되어 왔지만 개정은 요원해 보인다. 민주당은
현재 논의중인 「사학법」개정안에 대해 사학 측에서는 ‘자유주의적 교육정책’에 위반되는 ‘사회주의적 발상’이라고까지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재단의 사립학교의 학교운영 자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사학의 설립 목적은 교육과 관련한 국가 재정능력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대학이 교육과 연구발전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 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있다”는
사립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제3조와 고등교육법 제3조에 의거, ‘(학교)법인 혹은 私人이 설립, 경영하는 학교’를 칭한다. 대개 비영리기관으로 설립되며, 근대 이후 사립학교는 공교육기관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사립학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립학교법은 사학 운영의 최상위법을 말하며, 1963년에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공공성을 양양할 것을
△몸이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으신 데도 불구하고 선생님께서는 토론회에 참석하시거나, 인터뷰를 하시는 등 대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 외부활동을 한다고는 볼 수 없어. 세미나나 토론회는 전쟁을 부채질하는 수구세력에 맞서 뜻을 펼치고자 하는 젊은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가고 있어. 텔레비전 출현은 언어기능을 회복한 이후 지난 반년 사이 여러 텔레비전
민용태(문과대 서어서문학과) 교수가 월간 문예지 ‘문학과 창작’을 발행하는 문학아카데미 제정 ‘제2회 한국시문학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시문학회에서 제정한 ‘한국시문학상’은 등단한 중견 회원들의 작품 중 당해 년도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의 수상작으로는 지난 6월 발간된 민용태 교수의 시집『나무 나비 나라』이 선정됐다. 김용태
지난 달 17일 개최된 '제 54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안산병원」 김일환(의과대 피부과) 교수가 '제 1회 인봉학술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연구업적이 인정돼 외국 학술지에 등재됐다. '인봉학술상'은 학술활동과 연구업적이 탁월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있는 45세 이하 피부과 의사에게 대한피부과학회에서 주는 상으로 미래의 피부과 학회를 이끌어
「안산병원」 강윤규(의과대 재활의학과)·김동휘(의과대 재활의학과) 교수팀은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 49회 미국전기진단학회'에서 ‘President's Research Initiative Award’를 수상했다. 이러한 결과는 자체개발에 성공한 텐일렉트로즈를 사용, 척골신경병증의 정확한 부위진단에 대해 공동연구를 한 결과이다.
지난 3월, VNP라는 물질이 남성 발기부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임상실험에 들어갔던 벤트리와 본교 이정구(의과대 의학과) 교수팀은 최근 획기적인 임상결과를 발표, 언론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임상실험에 일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김제종(의과대 의학과) 교수가 위와 같은 연구결과가 잘못된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되고
‘2년간 사법시험을 준비해온 K모군은 지난 6월, 거의 천명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려든 가운데 치뤄진 본교 고시반 입실 시험에 합격했다. 앞으로 그는 무료로 고시실을 이용하게 됨은 물론이고 매일 아침일찍 도서관에 가 자리를 맡는 수고를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실내를 가득 메우고 열심히 책을 들여다보는 약 60명의 학생들 틈에 끼어 책을 펼쳐들면서 그의
최근 최동호(문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발굴한‘정지용’시인의 시 두 편「굴뚝새」,「그리워」와 대학 졸업논문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에 있어서의 상상력」이 문단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최 교수가 발굴한 시 중「굴뚝새」는 시인이 초기에 지었던 동시로 시적 세계를 형성하기 이전부터 있었던 그의 시인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는 점에서, 「그리워」는 정지용의 고향
지난달 5일 김형묵(의과대 의학과) 교수가 일본 경도대학 나쓰야마 마사오(光山 正雄)교수의 책 『결핵(結核)』을 번역한 『결핵』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형묵 교수는 책 머리말을 통해 “최근 1년 간의 국립보건원 통계 결과에 따르면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결핵에 감염됐고 지금까지 3천 여명이 결핵으로 사망해 OECD 국가 중 결핵 사망 1위를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