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정지헌(사범대 체교22, 투수)이 6라운드 전체 58순위에 지명됐다. 정지헌은 우완 사이드암에서 나오는 빠른 직구와 까다로운 볼끝을 가진 투수로, 대학 2학년 투수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 중 하나다. 김대호(사범대 체교20, 투수)와 함께 지난 6월 개최된 고교-대학 올스타전에 선발되는 등 자신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정지헌은 이러한 평가에 부응하듯 14일까지 등판한 16경기에서 6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김대호와 함께 고려대의 강력한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특히 같은 날 펼쳐진
지난 18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KUSF 대학야구 U-리그 왕중왕전(왕중왕전)’ 8강전에서 고려대가 동아대를 상대로 1-5로 패배하며 왕중왕전을 마무리했다. 고려대는 득점권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1득점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2회 초, 1사 후 김준엽(사범대 체교23, 3루수)의 안타로 기회를 맞은 고려대는 후속타자 박찬진(사범대 체교21, 우익수)의 땅볼 때 앞선 주자는 2루에서 잡혔지만, 상대 2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박찬진이 2루를 밟았다. 이어진 박세훈(사범대 체교22, 좌익수)의 우전 안타로 고려대가 선취득점을
지난 11일 오전 10시 강원 홍천야구장에서 예정됐던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고려대와 동국대는 강한 비로 인해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공동 우승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경기 시작을 앞둔 9시 30분, 천둥 번개와 함께 세차게 내리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시각인 10시경, 우천 상황을 지켜보던 심판진은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공동 우승을 선언했다. 이번 선수권대회의 최우수 선수상은 17타수 5안타 8타점을 기록한 이재호(동국대20)가 수상했다. 통상 우승팀 소속 선수에게는 최우수 선수상을, 준
예상 라인업 평가 - 위장 선발이라니...! 정기전 개막을 기다리며 들떠있던 차에 전광판에 라인업이 켜지고... 윤명준 P...음? 선발투수네... 9월호 기사 “1년을 기다려 온 두 에이스의 맞대결”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신정락(체교 06)이 아니네? 라고 생각하셨을 학우들, 너그럽게 봐주셨으리라 믿는다. 윤명준(체교 08)은,
연세대 에이스 나성범(연세대 08)이 150개를 넘기는 투구수를 기록하며 완투했지만, 주인공은 뒷심을 발휘한 고려대의 역전승이었다. 우리학교는 9회에 터진 홍재호(체교 06), 김남석(체교 07)의 연속 3루타와 김상호(체교 08)의 적시타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둬 작년의 패배를 설욕했다. 1회초, 톱타자 박세혁(체교 08)이 2루타를 치고 나갔으나
고려대의 주장 홍재호(체교 06)가 2010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됐다. KIA 7라운드, 전체 순위 51번이었다. 최근 기근 현상을 겪고 있는 포수를 제외한다면 대졸 내야수 중 이창섭(경성대, 히어로즈), 백상원(단국대, 삼성)에 3번째에 해당하는 순위다. 홍재호를 선택한 KIA 조찬관 스카우트 차장은 “아주 좋은 선수다. 7라운드에 우
임진우의 전체 5번, 의아한 픽이 아닌 당연한 픽‘보이지 않은 모습’ 속에서의 기다림 하드웨어가 굉장한 투수가 고려대에 입학했다. 배명고를 졸업하고 들어온 임진우(체교 06) 선수다. 구속은 빠르나 제구력이 불안정하다는 평이었다. 특출난 실력을 가진 투수가 아닌 이상 신입생은 토너먼트 형식의 대학야구 포맷 상 출전하기 어렵다. 임진우는
대부분의 팀이 10라운드까지 신인 선수들을 지명한 가운데 전체 순위 1번을 고려대 사이드암 강속구 투수 신정락(체교 06, P)이 LG트윈스에게 호명됐다. 17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지명회의를 통해 향후 각 팀을 이끌어갈 신인들을 선발했다. 전체 1번픽을 가지고 있는 LG 트윈스는 사이드암 강속구 투수로써 대학 무대를 평정한 고려대
대학 최고의 잠수함 투수라 불리는 ‘천안의 아들’ 신정락(체교 06, P)이 2010 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177cm, 72kg의 불리한 신체조건에도 불구하고 140km 후반대의 빠른 직구를 가지고 있는 신정락은 이미 1라운드 1순위 지명이 예상된 선수. 하지만 예상외의 변수가 도사리는 드래프트
■ 2009년 목동야구장 동의대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09 회장기 전국대학야구대회 하계리그 결승전에서 성균관대에게 2-1 승리를 거두었다. 춘계리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이었다. 선수들에게 춘계리그와 하계리그 우승은 크게 달랐다.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아야할 조성옥 감독의 빈 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졌던 것. 허공을 향한 헹가레를 마친 선수들은 마
대통령기 대학야구대회가 신월, 목동 구장에서 개최된다. 고려대는 첫 경기에서 제주산업대학을 맞아 7-0, 7회 콜드 게임 승리를 거두며 2회전에 진출했다. 선취점은 2회말 5번타자 이준호의 볼넷 출루 후 2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한 데 이어 김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3회말 선두 타자 홍재호의 볼넷과 박세혁, 황정립의 연속 안타, 오정환의 희생플라
전날 많은 비가 쏟아졌고 경기 당일인 10일 아침에도 가냘픈 비가 내렸지만, 예정대로 경기는 진행되었다. 우리학교는 대불대를 상대로 1회와 9회에 각각 1점 씩을 뽑아내어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1회 초, 선두 타자 홍재호의 좌익수 앞 안타, 박세혁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상황이 된다. 황정립이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되었으나 김남석의 우익
목동에서 열리고 있는 대통령배 대학야구대회에서 고려대는 투·타에서 임치영(체교 08)과 오정환(체교 06)의 활약에 힘입어 영남대를 5-1로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승부는 초반에 결정 났다. 1회 2사 만루에서 6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오정환이 센터를 넘기는 목동 구장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120m 대형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4점을 선
고려대, 황정립의 4타점 활약에 힘입어 결승 진출 강우가 예상된다는 일기예보가 무색하게도, 목동 구장 일부 관중석에는 햇살이 내리쬐어 덥기까지 한 날씨였다. 앞서 열린 경성대와 연세대의 경기는 경성대의 1점 차 승리로 끝났다. 지난 달, 대학야구선수권 결승에서 성균관대를 완봉으로 꺾은 데 이어 이번 대통령기 8강전에서도 성균관대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오른 건
고려대, 원광대에 져 8강 진출 실패 고려대와 원광대의 하계리그 16강전 경기. 원광대가 고려대를 6:4로 이기고 8강에 안착했다. 승부는 9회에 갈렸다. 한 쪽이 도망가면 다른 쪽이 추격하고, 역전을 거듭했던 경기였다. 1회 초, 2사에 원광대 3번 타자 신승윤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황인석의 3루타로 광운대가 선취점을 올렸다. 우익수 실책에 의해 신
2009년 한 해의 절반을 넘어가는 터닝포인트인 6월 30일 신월구장에선 하계리그 조별 예선이 막바지로 펼쳐졌다. 오늘부턴 기존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던 조별 예선 일정이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일정에 맞추어 신월구장에서 펼쳐지게 됐다. 고려대는 동아대를 맞아 8-5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목동보다 다소 짧은 담장 크기를 가지고 있고, 관중석이
목동에서 열린 대통령배 대학야구선수권 대회에서 우리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3회말까지 경성대에게 0-4로 뒤졌지만, 4회초 만루 상황에서 터진 주장 홍재호(체교06)의 싹쓸이 3루타에 힘입어 5-4로 역전에 성공했다.선발 임치영에 이어 신정락과 문승원이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준 가운데, 오정환(체교06)의 이번 대회 2호 홈런으로 타점 2개를 추가하며 역전
대학야구선수권 1차전에서 만난 상대는 광주에 위치한 동강대학이었다. 대학야구리그에서 2부리그에 속한 팀이라, 9-2 8회 콜드게임으로 산뜻하게 출발하며 상위 라운드로 진출했다.진정 우리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성균관대 전이 군산에서 펼쳐졌다. 최근 몇 년간 대학야구의 강호로 군림하고 있는 성균관대와의 혈전이었다. 결과론적으로 보자면, ‘1&rs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잡히는 그 순간까지 마음을 졸이며 지켜봐야 했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승리, 그리고 실점하지 않는 것이었다. ‘타임아웃이 없는 스포츠인’ 야구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기고도 무한대에 가까운 점수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더욱이 그렇다. 또한, 하늘은 간절히 원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