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는 △투수 3명 △내야수 4명 △외야수 4명 △포수 1명 등 총 12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본교는 올해 전 포지션에 걸쳐 고루 좋은 선수들을 선발했다는 평가다.
타자 중 주목해야 할 선수는 이명진 선수다. 183cm에 90kg이라는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하는 강한 힘을 자랑한다. 올해에도 장타율 0.609, 타율 0.348을 기록하는 등 고교 대회에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진영, 임경모 선수는 각각 롯데 2차 8번과 LG 2차 9번에 지목됐지만 본교행을 선택했다. 두 선수 모두 타선에서의 정확성과 작전수행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각각 우리학교의 3루와 1루를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라준성 △윤민섭 △김준완 △최승원 선수 등도 빠른 발을 바탕으로 양승호 감독의 ‘기동력 야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투수와 포수를 모두 일컫는 말)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고에서 활약한 안성무 선수는 직구 스피드는 140km/h에 미치지 못하지만 경기운영이 뛰어나고 변화구의 각이 좋다는 평가다. 양 감독은 “안 선수의 경우 고교 시절에도 꾸준히 주전으로 뛰어왔기 때문에 즉시 전력으로도 활약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투수 강희제 선수와 박상원 선수는 190cm가 넘는 큰 키에 투구폼이 잡혀있어 발전가능성이 엿보인다. 유일한 신입생 포수 손명기 선수는 블로킹과 투수 리드 뿐 아니라 무등기에서 △타격상 △타점상 △홈런상 등 3관왕을 차지했을 정도로 타격에도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양승호 감독은 “올해에는 투수와 포수 뿐 아니라 타선에서 기동력을 높여줄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모든 신입생 선수들이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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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출신교 |
포지션 |
키 |
몸무게 |
투/타 |
1 |
안성무 |
서울고 |
투수 |
180cm |
80kg |
우/우 |
2 |
강희제 |
경남고 |
투수 |
190cm |
86kg |
우/우 |
3 |
박상원 |
선린인터넷고 |
투수 |
194cm |
82kg |
우/우 |
4 |
임경모 |
경기고 |
투수, 1루수 |
181cm |
75kg |
좌/좌 |
5 |
손명기 |
광주일고 |
포수 |
182cm |
84kg |
우/좌 |
6 |
김진영 |
충암고 |
3루수 |
184cm |
77kg |
우/좌 |
7 |
라준성 |
상원고 |
2루수 |
177cm |
75kg |
우/우 |
8 |
성요한 |
중앙고 |
유격수 |
175cm |
70kg |
우/좌 |
9 |
윤민섭 |
광주일고 |
중견수 |
178cm |
72kg |
우/좌 |
10 |
김준환 |
장충고 |
중견수, 유격수 |
177cm |
72kg |
우/좌 |
11 |
이명진 |
부산고 |
중견수 |
183cm |
90kg |
우/좌 |
12 |
최승원 |
동성고 |
좌익수 |
182cm |
81kg |
우/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