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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세대는 부지불식 간에 지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하긴 했지만 답습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의 연구는 가솔린 배출가스의 납 입자가 20세기에 지구온난화를 상쇄시켰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미세 먼지, 꽃가루, 중금속과 박테리아와 같은 대기중의 입자는 얼음결정에서 결정핵의 씨앗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들 결정은 태양 광선을 우주 공간으로 반사함으로써 지구의 에너지 균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구름을 형성한다.
워싱턴, 리치랜드의 퍼시픽 노스웨스트 국립연구소의 Dan Cziczo 팀은 여러 가지 입자의 얼음 결정핵의 효율을 연구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인공 구름을 생성했는데, 생성된 얼음핵의 1/3 이상이 납을 함유하였고 이것은 납이 고효율 응집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스위스에서 수집한 대기중의 먼지 시료에서 이와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의 계산에 따르면, 지구 적외선 배출은 만약 모든 대기 얼음 결정이 납을 함유하면, 납이 없을 때와 비교해서 제곱 미터당 0.8 와트가 높아진다. 지난 세기에 운송수단에서 납이 첨가된 연료를 줄여나가지 전에, 현재보다 상당히 많은 납 입자가 대기 중에 함유되어 있었다고 Cziczo 는 말한다. 이것은 1940년부터 1980년까지 온실효과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지도 모르는데, 이 시기는 지구 온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기 전까지는 온도 상승이 거의 일어나지 않은 시기였다.

출처 : New Scientist 2009년 4월

2010-02-03 13:24:41 152.99.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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