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1이 곳, 가끔은 영하 30도를 넘나들기도 하는 Atlantic Canada, PEI에서 교환학생으로 바쁜 2학기를 보내고 있는 중, 어느 날 문득 ‘지금쯤이면 2009년 2학기 교환학생을 선발하는 시기가 되었겠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2년 동안의 KUBA(Korea University Buddy Assistance) 생활과
매일 먹는 학관 밥, 흔히 볼 수 있는 피자와 스파게티. 일상적인 음식을 떠나 뭔가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 싶은 당신. 바로 서울, 고려대와 버스로 10분 거리인 동대문 주변에 네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네팔인 부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인 가 바로 그곳이다. 네팔 가정집을 연상케 할 정도로 소박하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국
(사진 = 고대신문 사진부)
사랑하는 신입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자랑스러운 고대인이 된 여러분을 26만 전 고대가족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 요즘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꽃보다 남자》라는 드라마 보고 계십니까? 금잔디라는 여주인공과 F4라 불리는 4명의 꽃미남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가 초중고생은 물론 이고 대학생들한테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더군요. 엄
졸업생 여러분! 이 자리에 선 제 마음이 몹시 무겁습니다. 축하하고 또 축하해야 할 자리이지만 축하한다는 말이 차마 나오지 못하는 현실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이 경제위기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합니다. 1930년대의 대공황보다 더 혹독한 경제 한파 속으로 여러분들을 내보내야 하니 저는 물론이고, 이 자리에 계신 교수님들과 선배 후배,
졸업생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학업을 계속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많은 졸업생들이 사회라는 미지의 세계를 항해해야 하는 순간에 서게 되었습니다. 지난 날을 되돌아보면서 여러분에게 몇 가지 당부하려 합니다. 세상사가 자신이 원하는 것처럼 척척 그렇게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행운이 함께 하는 일부 소수의 졸업생들은 원하는 직장에서 원하는 일을 하면서
졸업생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초·중·고등학교를 거쳐 이젠 대학교를 졸업하는 여러분은 진정한 승리자고 미래의 희망입니다. 졸업생 여러분이 기억해야 할 한 가지는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입니다.인생은 흔히들 마라톤 레이스와 같다고들 말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느덧 교정을 거닐면 코끝이 아리던 추운 겨울은 북악산 기슭으로 흘러가버리고, 서서히 석탑 사이로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봄이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절이 바뀌듯 졸업하시는 선배님들에게도 커다란 변화가 찾아오겠죠? 1학년 겨울방학만 하더라도 아직 마냥 새내기같은 기분에 졸업하시는 선배님들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없었는데, 이제는 실제로 제 주변에 졸업하
102회 학위수여식을 맞이하는 졸업생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제가 학사업무를 맡은 지 이제 2년째, 그러고 보니 저를 통해 세 학기의 학생들이 졸업을 맞게 됐습니다. 학교에서 학사업무를 맡기 전 오랫동안 행정업무를 해오며 각 단과대마다 독특한 특성을 띠고 있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처음 공과대학 학사지원부에 발령받아 근무를 시작 할 땐, 기계공학
친애하는 졸업생 그리고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졸업생 여러분의 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가르쳐 주신 은사님들과 여러분을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들의 헌신적인 사랑에도 감사드립니다.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지난 1월21일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는 제44대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었
지금부터 33년 전 오늘 나는 졸업생 대표로 고대신문에 '아쉽고 아찔하고' 라는 제목의 졸업소감을 실었다. 대학생활의 아쉬움과 앞날을 헤쳐 나갈 아찔한 마음을 글로 남겼다.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졸업장을 들고 조지훈 선생님의 호상 비문을 되새기며 정든 교정을 떠났다.군복무와 직장생활 3년 유학 5년을 마치고 모교에서 교직을 맡는 축복을 얻
는 오는 26일(목)부터 연재됩니다!
오늘(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본교 화정체육관에서 총장 초청 합격생 축하행사가 열렸다. 사진은 퓨전국악팀 'flower'와 비보이팀 'MA85CREW'의 합동 공연 모습이다. 환영 프로그램은 신입생 레크레이션, 학교투어, 박영환 KBS 9시 뉴스 앵커의 특강, 축하공연, 응원으로 이어졌다. 이기수 총장과 각 처장들이 함께 '뱃노래' 응원을
대중음악에 익숙한 사람들은 대개 클래식이라는 단어자체에 거부반응을 보인다. ‘클래식= 지루하고 따분한 과거 서양 상류층의 유흥’ 정도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한 까닭이다. 혹자는 대중음악에 비해 다양성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올바른 클래식 감상의 첫 단계는 이러한 편견을 타파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어떤 사람들은 클래식이 고급음악이라고 생각하
현대음악이란?많은 사람들은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다. 클래식은 말 그대로 ‘고전’음악이 아닌가? 현대음악도 클래식의 범주로 넣을 수 있는가? 그러나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클래식’은 베토벤, 모차르트 시절 이후의 작곡가들도 범주에 넣는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클래식의 의미는 로마시대의 '클라시쿠스', 최고의,
후기 낭만주의가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또는 어디서 끝이 난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음악사학자인 Rey Longyear는 이것을 노란색과 오렌지색의 경계를 찾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19세기의 자유로운 분위기는 음악가들에게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해주었고, 이에 따라 생긴 극심한 음악적 다양성 때문에, 학자들은 ‘후기 낭만주의&rsquo
낭만주의 음악의 초기는 고전파의 말기와 겹치며 그 말기는 근대 음악의 시작과 겹친다. 일반 역사의 시대 구분으로는 프랑스 혁명으로부터 19세기 말의 제국주의적 경향이 성행했던 시기에 해당한다.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초반은 자유민주주의 사살과 계몽주의가 대두된 시기였다. 당시 계몽주의는 이성에 지나치게 편중하고 전통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19세기에
넓은 의미의 ‘고전Classic’이나 ‘고전음악Classical Music’이란 속 시원하게 정의내리기 힘든 용어지만 좁은 의미의 고전은 보다 명확하다. 흔히 고전파라고 하면 하이든, 모차르트, 그리고 베토벤 초기까지의 음악을 가리킨다. 활동 연대는 1800년경으로 시기나 형식면에서는 지난 회에 다뤘던 바로크의 뒤
이강作, 2008년, <훙류여정기, 한국> 中 복사꽃 피는 마을 신년사고대 가족 여러분! 기축(己丑)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6만 고대 가족 여러분과 고려대학교를 사랑하고 성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지난 해는 우리 사회는 물론이고 지구촌 전체가 유례없는 혼란과 도전에 직면했던 한 해였습니다. 우리는 많은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
(일러스트 = 김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