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2병’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 된 건 고등학생 때였다. 당시에는 대2병마저 부러웠지만, 2학년이 되니 그 단어의 무게를 알 것 같다. 어디를 가도 진로 얘기가 끊이질 않지만 대부분이 비슷한 내용이다. 다들 성공을 원하고 서로 더 앞서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방향과 속도는 비슷한 듯하다. 수많은 사람 속 앞서나갈 방법은 무엇일까. 최근 구글 김태원 상무의 특강을 듣게 되었다. 몇 년 전, 김태원 상무는 부산으로 강의를 가게 되었다고 한다. 강의가 끝난 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줄을 서서 사인을 받으며 궁금했던 점들을 일대일로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