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녹지운동장에서 열린 U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고려대가 한양대를 맞아 1-0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를 만큼 무더운 날씨였지만, 선수들은 그 어느 때 보다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전반전은 고려대가 우세했다. 공격라인의 유기적인 패스는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냈고, 미드필드에서의 압박을 통해 상대의 역습을 적절하게 차단
6월 4일 우리학교 녹지운동장에서 펼쳐진 명지대와의 U리그 3라운드. 전반은 정확한 슈팅 하나 없는 지리한 공방의 연속이었다. 우리학교가 조금 우세한 듯 보였으나 무의미한 슈팅만이 오고가는 지겨운 45분이었다. 후만 몸이 풀린듯 한 양팀은 치열한 경기를 만들었다.하지만 행운의 여신은 우리의 편이 아니었다. 후반 14분, 박상현(체교 06, MF)이 명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