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중에서 의미론적으로 가장 상반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색이 노랑이다. 노랑은 그만큼 우리에게 다양한 느낌을 준다. 빨강이 톤 별로 느낌이 다르고 다양한 색을 갖추고 있다면, 노랑은 원색만으로도 여러 가지 느낌을 준다. 또한 노랑은 색 자체가 너무 밝아서, 밝은 톤의 노랑은 세밀하게 구별하기 어렵다. 우리는 어두운 노랑이 되어서야 어느 정도 색을
빨강은 가장 힘차고 역동적인 색이다. 빨강은 사랑을 상징하는 색부터 시작하여 분노와 복수의 색이 되기도 한다. 종교적으로는 하늘의 성령의 색임과 동시에 악마인 사탄의 색이기도 하다. 또, 신분을 나타낼 때는 중국 공산당의 경우처럼 노동자와 혁명을 상징하는 색임과 동시에 왕과 추기경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물론 이렇게 언급된 색채를 정밀하게 측정·조사하면
색채를 이야기 할 때면 색채가 주는 감성과 연상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이는 사람이 색채를 볼 때 단순한 색채의 시각적인 자극을 벗어나 그 색채 속의 감성과 숨겨진 ‘그 무엇’을 동시에 보기 때문입니다. 고대로 올라 갈수록 매체와 염료가 발달하지 않았고, 엄격한 사회적 통제로 인하여 색채는 더욱 상징적이고 의미 중심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따라서 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