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여자축구부가 고대하던 우승 트로피를 결국 들어 올렸다. 지난 11일 울산과학대 축구장에서 열린 2023 추계 한국 여자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울산과학대에 3-0으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여왕기 준결승에서 패했던 울산과학대에 설욕하며 2023 추계연맹전 우승을 차지했다. 고현호(체육교육과 99학번) 감독은 이번 대회 연승 가도를 달렸던 4-3-3 포메이션을 결승전에도 가동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곽로영(문스대 국제스포츠22, LW), 서현민(문스대 국제스포츠21, ST), 이은영(문스대 국제스포츠21, FW) 쓰리톱을 구성했다
고연전 멀티골의 주인공 유경민(사범대 체교21, FW)이 다시 한번 멀티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고려대 녹지운동장에서 펼쳐진 ‘2023 KUSF 대학축구 U-리그’ 11차전, 고려대와 동국대의 경기에서 유경민은 멀티골로 고려대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유경민은 경기 내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천세윤(사범대 체교21, FW)의 패스를 받은 유경민은 드리블 후 공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3-1로 벌어진 스코어에도 유경민은 끝까지 공격수로서의 본분을 잊
지난달 26일 고려대 녹지운동장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 축구 U-리그’ 11차전 경기서 고려대 축구부가 동국대를 상대로 5-1 압승했다. 고려대는 정기전 이후 U리그에서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연호(체육교육과 83학번)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부주장 이지호(사범대 체교21, FW)가 선발 복귀를 알렸고, ‘제22회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에 다녀온 천세윤(사범대 체교21, MF)은 벤치에서 시작했으며, 박찬이(사범대 체교23, MF)가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출전했다. 수비진은 방우진(
‘공부하는 운동선수’. 왠지 공부와 운동선수는 잘 어울리지 않게 느껴진다. 운동선수들은 정해진 훈련량을 꼬박꼬박 채워야 하고, 끊임없이 진행되는 토너먼트 대회 스케쥴에 이리저리 지방으로 옮겨 다니며 일년내내 축구만을 위한 삶을 살아간다. 주로 평일이나 주말에 상관없이 오후에 경기가 열려 일반 학우들의 수업시간과 겹치기 일쑤이다. 시간을
#1. 호랑이 전설에 방점을 찍다 - 박주영의 입학과 예고된 승리2004년, 대한민국 축구사(史)에 큰 획을 그을 선수라 평가 받던 고교생이 우리학교로 진학했다. 그는 바로 박주영(체교 04, AS 모나코). 박주영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보내주었던 포항 등, K리그 11개 구단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우리학교로 온 것이다. 당시 우리학교 조
찜통 같은 더위도 6연패를 이루겠다는 선수들의 정신력을 막을 수 없었다. 전국대학축구대회 예선 2차전에서 경기대를 4-1로 격파하며 예선통과를 위해 할일을 다했다. 비가 온 뒤 남도의 더위는 선수들을 지치게 했다. 우리학교는 뛰어난 정신력으로 후반에 들어서 체력에 문제를 드러낸 경기대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난타했다. 전반전은 지난 한양대 경기처럼 중원은
우리학교가 6연패를 노리고 있는 전국대학축구대회 개막전에서 한양대에 1-2로 패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우리학교는 탈락을 걱정해야할 판이다. 올해 수비진이 경기 마지막에 집중력 잃어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마지막 5분을 버티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전반 중반 한양대의 역습에 실점한 우리학교는 박진수가 헐리우드 액션으로 두 번째 경고
김상훈(체교 86) 감독이 2009 베오그라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지난해부터 우리학교 축구부를 맡고 있는 김상훈 감독은 부임 첫해 전국대학축구대회를 우승하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소집명단에 이재민(체교 06), 박진수(체교 06), 이용(체교 07) 등 3명의 우리학교 선수가 승선하며 김상훈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