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고려대 안암병원(원장=한승범 교수)과 독립기념관(관장=김형석)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역사 교육을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독립기념관은 이번달부터 11월까지 매월 학예사를 파견해 안암병원 병원학교 ‘어린이꿈교실’에 참여하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 단체 및 인물, 국가 상징 등을 주제로 한 활동형 수업을 진행한다. 한승범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아청소년 환아들이 역사적 가치의 중요성을 배우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독립운동 정신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 | 박병성 기자 bspark@
사진제공 | 안암병원 홍보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