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교육원에서 주관하는 ‘교양축제 Discover KU(교양축제)’가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이번 교양축제는 파편적이고 개인주의적인 현대 사회를 탈피해 이웃과 공동체, 나아가 자연과 환경을 되돌아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학생과 교수, 교우 외에도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강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정형렬 기초교육원 과장은 “학생들이 하나의 전공에 함몰된 경우가 많은데, 본교만의 교양축제를 통해 융합적 지식을 섭렵해 균형 있는 사고를 함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양축제는 인기 핵심교
박민지(경영대 경영14) 씨와 전윤서(국제학부14) 씨(팀명 ‘PnJ’)가 1일 와세다대에서 개최된 제5회 한·일 글로벌 영어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Global Presentation Competition, GPC)에서 1등을 차지했다. ‘Toward Global Citizenship and Leadership’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 결승전은 각 팀 발표와 모든 참가팀 공동으로 심사위원과의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대회는 본교 대학교육개발원(원장=정재호 교수)이 주관했다. 팀 PnJ는 ‘Female Omnipresence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 9월 28일 본격 시행되면서 대학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학내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에는 △학교와 학교 법인의 임직원 △교수, 부교수, 조교수, 조교 등 학교와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한 이들이 해당된다. 단, 시간강사, 겸임교수, 명예교수, 외래교수 등은 제외된다. 본교의 교수와 직원들이 청탁금지법의 적용대상자이기에 이러한 영향은 학생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아무것도 주고받지 않는 것이 원칙교수에게 음료를 건네는 행위를 포함해 식사, 선물 등 금품 제공은 전
‘함께,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한 University Plus 9월 특강이 9월 29일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연사로 나선 김철규(문과대 사회학과) 교수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대학 공동체와 생활협동조합(생협)’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는 학생과 교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철규 교수는 먼저 신자유주의가 현대 한국 사회와 대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설명했다. 전통적으로 사람들이 상호 관계를 맺는 매개에는 시장(화폐), 권력, 의사소통이 있는데, 신자유주의는 다른 매개를 약화시켜 모든 관계를 ‘시장’ 안
2016-2학기 K-MOOC 강좌들이 9월부터 11월까지 차례로 개강한다. 10월부터 11월에는 △이동통신공학II(고영채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생물학적인간II(나흥식 의과학과 교수) △셰익스피어(박용남 영어영문학과 조교수) △일반인을 위한 일반상대성이론II(이종필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고전문헌과 역사문화I·II(심경호 한문학과 교수)의 강의가 마련됐으며 이외에도 타 대학의 강의 또한 수강 가능하다. 강의는 www.kmooc.kr에서 수강할 수 있다.K-MOOC는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
진정일(KU-KIST 융합대학원) 석좌교수가 나노과학과 나노기술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11일 유네스코 메달을 수상한다. 진정일 교수는 고분자를 포함한 액정, 공액 고분자 나노물 및 나노 탄수물, DNA 및 유도물의 자기적 특성, 나노 금속 입자가 고분자 및 탄소물 광전특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해왔다. 진 교수는 수상에 대해 “지난날 연구실에서 함께 연구에 전념한 제자들의 업적에 대한 인정이라고 믿는다”며 “제자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유네스코 메달은 매년 나노과학과 나노기술 발전을 촉진한
고려대 야구부가 4대 3으로 승리하며 2016 고연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구원 등판한 이지원(사범대 체교13, 투수) 선수가 마운드를 책임지며 연세대 타선을 묶었고, 타선에선 천재환(사범대 체교13, 유격수) 선수와 김기담(사범대 체교14, 포수) 선수의 적시타가 고려대를 승리로 이끌었다. 연세대도 짜임새 있는 타선을 앞세웠으나 기회를 모두 살리진 못했다. 리드를 선점한 팀은 연세대였다. 팽팽하게 맞서던 3회 초, 고려대는 김병재(연세대 체교13, 우익수) 선수의 땅볼 타구를 송상민(사범대 체교13, 1루수) 선수가 놓치며 연세
올해 고려대 야구부의 시작은 순조롭지 않았다. 감독은 직무정지 상태이고, 해외 전지훈련도 취소됐다. 졸업한 12학번 선수들의 빈자리를 메우고 팀 조직력을 갖추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고려대는 상반기 전국대학 춘계리그전에서 A조 조별리그 최하위,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야구선수권대회)에서 1차전 콜드게임 패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반면, 연세대는 야구선수권대회 4강 진출, 전국대학 하계리그전(하계리그전)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며 어느 때보다 드높은 사기를 자랑한다. 전반적인 전력에서 고려대를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고려대도
시속 140km가 넘는 공이 투수의 손을 떠나 포수의 미트에 꽂히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0.4초. 투수와 타자의 승부는 1초도 채 되지 않는 찰나의 순간에 이뤄진다. 투수는 타자와의 승부에서 승리하기 위해 다양한 구종을 사용하는데, 패스트볼(fast ball, 속구), 브레이킹볼(breaking ball, 변화구), 체인지업(change-up)이 대표적이다. 야구공에는 108개의 실밥이 꿰매져 있다. 투수는 이 실밥을 이용해 공의 방향과 회전, 속도를 조절한다. 공이 날아갈 때 공 주위에는 기류가 형성되는데, 실밥은 공기와의 마찰을
“부담감을 이겨내는 방법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에요.” 본교 졸업 후 SK와이번스에 입단한 김주한(체육교육학과 12학번) 선수의 모자 밑창에는 ‘자신감’이란 단어가 적혀 있다. 경기 중 찾아오는 위기의 순간, 그에게 힘이 되는 건 모자에 적힌 글자였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자신감밖에 없는 것 같아요. 글자를 보고 저 자신을 믿으며 공을 던져요.” 실제로 김주한 선수의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경기를 운용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쓰여있다. 초등학교 시절, 후배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야구는 삶의 전부가
1) 동강대 김동훈 코치(백중세) 공격이 좋은 팀과 수비의 짜임새가 좋은 팀의 대결로 어떤 대책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느냐가 중요하다. 고려대는 투수력이 좋고 연세대는 수비수들이 빠르고 상황대처에 능하다. 관중이 많은 구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하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급해지지 않고 정확하게 경기를 풀어나가야 한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실수를 줄이고 하나로 뭉치는 팀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2) 서남대 정기태 감독(백중세) 고려대는 투수력이 장점이지만 내야 수비와 포수가 약점이다.
고려대 1. 이지원(사범대 체교13, 투수)이지원 선수는 148km/h의 속구를 던지는 우완 파이어볼러로 평균자책점이 3.89이다. 고연전 당일 제구 컨디션을 얼마만큼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서남대 정기태 감독은 “이지원 선수 투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빠른 공을 가지고 있으므로 긴장하지 않고 자기 피칭을 해줄 수 있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6라운드(전체 5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됐다. 2. 천재환(사범대 체교13, 3루수)고려대 3번 타자 천재환은 타율 0.259, OPS
학내 모든 프린터기와 컴퓨터가 하나의 담당업체로 통합됐다. 복사 결제 방식도 달라졌다. 현금 외에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 교통카드, 사이버머니로 결제가 가능하다. 사이버머니는 korea.i-print.co.kr에서 핸드폰으로 충전하거나 입금기에서 현금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핸드폰으로 충전할 경우 적립 기록과 사용기록 조회가 가능하고 출력 가능 장소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인쇄는 기존 i-print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인문사회계 캠퍼스는 중앙도서관, 교양관, 학생회관 외 15곳, 자연계 캠퍼스는 과학도
8월 30일 오후 6시 교우회(회장=이학수) 장학증서 수여식이 교우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수여식에는 이학수 교우회장, 염재호 총장, 곽진 장학위원장을 포함해 교우와 장학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우회는 교우자녀 장학생, 모교추천 장학생, 개인명의 장학생 319명에게 총 10억 2700만 원이 전달했다. 이학수 교우회장은 후원해준 교우들에게 “후배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한 것은 모교와 국가를 위해 큰 역할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생에게는 “선배들에게 받은 사랑과 격려로 꿈과 희망을 이루길 바란다”며 “
1일 오전 10시 30분 본교 안암캠퍼스 교직원 자녀 대상 어린이집 개원식이 열렸다. 만 1세부터 4세까지 자녀가 있는 안암캠퍼스 교직원의 보육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개원했다. 안암캠퍼스 어린이집은 개운산 자락에 있었던 출판문화원 자리에 위치하며 법정 정원 49명, 면적 약 403(112평) 규모다. 어린이집은 본교 생활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KU 유아정서발달지원 프로그램’을 접목해 대학의 교육 자산을 적극 활용했다. 염재호 총장은 개원식에서 “육아 문제로 고민하는 교직원을 위해 부모들의 보육 과제를 개선하고자 했다”며 “보
“새로운 세상, 더 큰 범위의 등반이 궁금해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됐어요.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저희 산악회의 목적이죠.” 본교 산악회 소속 ‘2016 고려대학교 요세미티 원정대(요세미티 원정대)’가 7월 10일 엘 캐피탄(El Capitan) 등정에 성공했다. 엘 캐피탄은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위치한 바위산으로 세계 암벽 등반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산악회의 엘 캐피탄 등정은 199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재학생 8명과 산악회 출신 교우 3명이 참가했다. 새로운 세상에 도전한 산악회의 원정기를 요세미티 원정대 주장 신중일(공
30일 오후 5시 교우회(회장=이학수)가 장학금 10억 2700만원을 2016학년도 제2학기 고려대학교 교우 장학생에게 전달한다. 장학생은 319명이 선정됐고, 장학금은 개인명의, 교우자녀, 모교추천 장학금으로 구성돼 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본교 교우회강 대강당에서 열린다.
교우회(회장=이학수)와 11개 단과대학교우회가 6월 21일 교우회관 2층에서 5개 운동부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개 운동부에 각 10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후원금은 교우회에서 2500만 원, 11개 단과대학교우회에서 2500만 원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