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CJ법학관에서 ‘독일통일과 한국통일-통합과 복지’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 학술대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본교에서 열린 ‘2015년 한국-독일 국제학술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자유·통일·헌법’을 대주제로 하며,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김규완)과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 사단법인 헌법이론실무학회(회장=김선택)가 주최했다. 특히 25년 전 독일 통일 당시 동·서독 통합 과정에서 동독 지역의 법 제도와 사회보장제도 구축을 담당했던 실무자들의 경험을 전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제21회 KU2020 포럼이 16일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열렸다. 융복합 R&D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기술자 강인병 전무가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포럼에는 염재호 총장을 비롯해 본교 이공계 교수,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인병 전무는 한국 디스플레이 개발의 역사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설명했다.강인병 전무는 2000년대에 디스플레이 시장이 부피가 큰 브라운관(CRT)에서 평평한 LCD로 넘어갔고, 현재 OLED 기술에 투자하는 추세라고 했다.
지영석 엘스비어(Elsevier) 회장이 경영대학 CEO 특강 연사로 강연했다. ‘선택, 사람, 그리고 리더십’을 주제로 7일 LG-POSCO 수펙스홀에서 열린 이 강연에는 200여 명의 청중이 모여 열기를 더했다.지영석 회장은 △출판업에서 위험 감수하기 △조직에서의 혁신 △인간관계 쌓기 세 가지 키워드를 강연에서 제시했다. 지영석 회장은 최근 학술계가 각국 정부의 지원과 국제 협동연구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문학술서적 출판업계에 큰 변동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지 회장은 이러한 변동을 기회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