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에 일렁이면서도 끝내 균형을 잃지 않는다. 두렵기만 하던 물결은 어느새 그녀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이 된다. 우리의 삶도 서핑을 닮았다. 다가오는 흔들림에 두려워 말고 몸을 맡겨보자. 나만의 균형을 찾고 나면 비로소 새로운 풍경이 펼쳐질 테니.

 

한예리 기자 dpp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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