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민주광장에 위치한 헌혈 버스에서 학생이 헌혈하고 있다.
지난 17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민주광장에 위치한 헌혈 버스에서 학생이 헌혈하고 있다.

 

  고려대와 연세대 총학생회,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주최하는 2025 헌혈고연제가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헌혈고연제는 2022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을 돕고 대학가에 헌혈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학부생, 대학원생,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은 다음달 2일까지 서울캠퍼스 민주광장에 위치한 헌혈 버스나 수도권 소재 헌혈의집에서 헌혈하면 참여할 수 있다. 

  누적 헌혈량은 양교 총학생회 SNS 게시글과 SK미래관 1층 헌혈온도계로 확인할 수 있다. 헌혈에 참여한 김하진(사범대 지교25) 씨는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해 망설이지 않았다”며 “헌혈로 나눔을 실천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지난 세 번의 헌혈고연제에서는 고려대가 모두 승리했다.

 

글 | 이재윤 기자 jylee@

사진 | 임세용 기자 s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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