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 연세대 총학생회,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주최하는 2025 헌혈고연제가 지난 1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헌혈고연제는 2022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을 돕고 대학가에 헌혈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학부생, 대학원생,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은 다음달 2일까지 서울캠퍼스 민주광장에 위치한 헌혈 버스나 수도권 소재 헌혈의집에서 헌혈하면 참여할 수 있다.
누적 헌혈량은 양교 총학생회 SNS 게시글과 SK미래관 1층 헌혈온도계로 확인할 수 있다. 헌혈에 참여한 김하진(사범대 지교25) 씨는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해 망설이지 않았다”며 “헌혈로 나눔을 실천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지난 세 번의 헌혈고연제에서는 고려대가 모두 승리했다.
글 | 이재윤 기자 jylee@
사진 | 임세용 기자 sy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