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크림슨 색의 티셔츠를 입고 오는 고연전에서 나만의 개성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크림슨 색의 물결 속에서도 과티를 개성 있게 리폼해서 입은 학우,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학우들은 단연 눈에 띄게 마련이다. 어떻게 하면 고연전에서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까?상의는 과티로 정해져 있으니 자신의 체형에 맞게 하의만 결정하면 된다. 김지
언젠가부터 각 대학들의 축제나 방송제가 TV 음악방송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채워지는 것 같다. ‘저런 라인업이 어떻게 가능할까?’하는 궁금증과 함께 씁쓸한 기분이 든다. TV에 나오는 다수의 엔터테이너들 사이에 가뭄에 콩 나듯 존재하는 싱어송라이터의 수를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문화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스페인을 가면 소위 ‘증명사진’ 찍는 곳이 있다. 스페인에 왔다 갔다는 ‘증명’으로 찍는 사진이다. 마드리드 중심가, 그란 비아(Gran Vía) 거리가 끝나는 데 쯤 ‘스페인 광장(Plaza de España)’이 있다. 그 건너편으로는 해가지지 않던 16,17세기의
(일러스트=정서영 촉탁기자)
촬영/편집 강승리 기자
조선시대 그릇은 고려시대와 달리 가능하면 장식을 피하고 절제된 형태와 색상으로만 그 아름다움을 전하려했다. 간혹 왕실 사용 그릇이 그 기능으로 인해 화려한 치장을 했어도 중국이나 일본의 압도하는 듯한 분위기보다는 은근히 볼수록 정겨움이 가는 그런 분위기를 연출하였다.그 중에서도 조선 초기부터 가장 각광받았고 가장 비싼 안료를 사용하였던 청화백자와 달리 조선
경기 시작 전 마지막 작전 시간을 갖는 선수 및 코치진. 본교가 우세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았지만 이 시간에는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시구장면 최윤호 선수는 고비때마다 3점슛을 넣어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데 일조했습니다. 단국대 김현민 선수의 레이업을 막는 우리 선수들. 이날 김현민 선수는 골밑과 외곽을 오가며 분전해 우리 진영을 긴장시켰습니다. 2세트가
세종캠퍼스 학생회관이 공간배치에 대한 기준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다. 공간 사용에 대한 규칙이 명확하지 않다보니 2개 이상의 동아리방을 사용하는 단체가 있는 반면 동아리방이 없이 활동하는 단체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동아리방이 없는 자치단체는 공간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창업동아리 Pirates 회장 김동화(과기대 제어계측공학01)씨는 &ldqu
본교 김환규(과학기술대 신소재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지난달 2일(월) 선정됐다. 이에 김 교수 연구팀은 대학원생의△연구비 △인건비 △실험실습기자재비는 물론, 최장 6년간 연간 5억원 수준의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에서는 고급 정보통신 인력 양성을 위해 정보통신기반 핵심 융합기술 개발
세종캠퍼스(이하 세종)에는 장애학생을 위한 지원제도가 얼마나 마련돼 있을까?세종에는 (2008년도 1학기 기준(약 30명 정도의 장애학생이 있다. 그 중5,6등급의 경증 장애를 제외한 중증장애 학생은 15명 정도다. 세종에서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필기대행 △휠체어 도우미 콜 서비스 △소망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장애학생들을 위한 시설 개편도 이뤄졌다.
방학 중에도 이공계 캠퍼스 실험실은 교수와 학생들의 열기가 가득하다. 식품위생 및 안전성 실험실의 학생들이 살모넬라균과 장출혈성 대장균을 이용해 쓴 '고대' 배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농구부지난해 고연전 시작 이래 첫 정기전 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농구부는 올해 초 큰 혼란을 겪었다. 안으로는 센터진의 대부분을 포함해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했고, 밖으로는 감독진과 코치진이 금품수수혐의로 기소돼 어수선한 분위기가 계속됐다.이러한 분위기를 쇄신하고 다시금 고려대 농구부를 부활시킨 것은 바로 ‘49연승의 신화’
축구부축구부는 지난학기 U리그 부진을 딛고 전국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해 후반기 전망을 밝혔다. 올해 초 축구부는 동계훈련,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원년 우승을 노리던 U리그에서 1승 4무 3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전기리그를 마감했다. 원정 경기장의 열악한 상황과 다른 대회와의 일정 중복 등 본교 선수들에게
“잊지 않으려면 기록해야 한다.” 한 대학생이 정치인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나서 화제다. 누구나 접속해 자료를 입력할 수 있는 이 DB에는 주요 정치인의 의정활동과 이력, 발언 등이 기록될 것이다. 숱한 정치인들의 ‘말 바꾸기’가 한 대학생으로 하여금 ‘기록’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했다.
호형들, 방학 잘 보내고 있소? 방학 계획은 다들 잘 실천하고 계시오? 방학을 보내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라오. 춘추자의 주변을 보면 3가지 유형으로 압축된다오. 최근 개봉한 ‘놈놈놈’에 적용시켜보면, 나간놈. 글로벌 KU에 맞게 해외연수나 배낭여행을 떠난 유형이오. 바쁜놈. 자격증, 토익, 토플 등 각종 시험준비를 위해 매일 학원으로
여름의 한 중간을 지나가고 있는 지금, 국민들의 가슴을 눅눅하게 만드는 것은 일기예보를 비껴가는 장맛비만이 아니다. 팥죽 끓듯이 온 나라안에 들고 일어나면서, 신문과 방송의 뉴스면에 가득 넘쳐나는 각종 문제와 사고, 갈등들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6개월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국민들은 새 정부 출범에 대한 희망과 기대는 어느새 잊은 채
여름 계절학기가 끝난 안암캠퍼스는 학생들이 없어 한산하지만 활기차다. 그 이유는 응원단의 연습 소리 때문이다. 대강당 앞에서 응원가를 틀어놓고 하는 응원단의 연습은 민주광장까지 생생하게 들려 지나가던 학생들도 춤추게 한다. 응원은 이제 고대생을 묶는 몇 개 남지 않은 문화 중 하나가 됐다. 하지만 본교생이 응원단과 함께 응원할 기회는 생각처럼 많지 않다.
미국 작가 허만 멜빌의 소설 은 거대한 흰 고래를 죽이려는 집념 속에 바다를 가로지는 선장 에이합의 이야기이다. 그는 자신의 다리 하나를 빼앗아간 이 고래를 원수로 여기며 평생에 걸쳐 추적한다. 소설은 이런 과정에서 삶과 세상 그리고 우주에 대한 여러 명상이 시처럼 펼쳐진다. 하지만 정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고
2008 올림픽 경기는 우리의 이웃이며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문화면에서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는 중국 수도 북경에서 개최된다. 그러기에 우리 한국인 모두가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제 북경 올림픽이 열흘 남짓 남겨놓고 있어 북경대회가 목전에 다가왔다는 점도 있겠지만, 우리 언론 매체에 거의 매일 북경대회 관련하여 많은 보도와 기사가 나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