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처 홍보팀 이정철 부장이 지난달 17일(목) 1회 한국대학신문 직원대상에서 교과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렇게 교외에서 주는 상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 쑥스럽네요. 홍보는 주로 ‘뒤’에서 진행돼 제가 전면에 나서는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 홍보팀에서만 7년째 근무하는 그의 전공은 홍보학이 아니다. 그는 체육특기생으
본교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사람들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학생이 있다. 본명보다 ‘디카추’란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추영훈(경영대 경영05) 씨다. 추 씨는 2005년부터 본교와 본교생을 찍어 자신의 미니홈피(club.cyworld.com/dicachoo)에 올리고 있다. 학생뿐 아니라 학내 언론단체나 응원단도 그의 사진을 즐겨 찾는
본교 대학원 박사과정인 이정태(대학원·컴퓨터통신공학) 씨가 지난달 8일(목) ‘마이크로소프트(Micro Soft) 아시아연구소장학생(이하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올해엔 아시아 전역 유수 대학의 박사과정 학생 98명이 지원해 총 25명의 학생이 뽑혔고, 이중 한국 학생은 2명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 사우디아
지난 8월, 강원도 동해시 망상 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0회 전국대학복싱동아리선수권대회’에서 임재욱(대학원 경제통계학과) 씨가 라이트헤비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엔 전국 40개 대학에서 대학(원)생 110명이 출전했다. 본교는 지난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임 씨의 복싱경력은 매
“큰 액수도 아니고 조금 기부한 건데 이렇게 인터뷰를 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이난수(남?57세) 씨는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많은 사람들이 본교에 기부를 한다. 하지만 교우거나 학부모가 아닌 교직원이 본교에 기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 씨는 지난 6월 9일 본교 대외협력처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이 씨는 30여 년째
누구나 한번쯤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은커녕 하고 싶다는 게 어떤 감정인지조차 찾지 못한다. 베스트셀러 참고서 ‘언어의 기술’의 저자 이해황(보과대 물리치료06) 씨는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조금 다르게 살고 있다. 이해황 씨는 고등학교 1학년 가을에 자
세종캠퍼스 호연학사 진리관 식당에선 매일 아침·저녁 △자유관 △정의관 △진리관 사생 1700여 명이 식사를 한다. 지난 2004년 11월부터 진리관 식당 전반을 담당하는 에버랜드 음식·문화사업부 길태현 과장은 사생들과 친분을 쌓고 정을 나누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9일(수) 진리관에서 그를 만났다.길 과장의 경력은 화려하다. 에버랜드 본사의
본교 김익환(생명과학대학)교수는 지난 1월부터 관리처장직을 맡았다. 당시 본교는 신축기숙사문제로 개운사와 대립하고 있었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본교와 개운사 사이로 뛰어들었고 결국 양측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 김 처장은 갈등을 풀려면 먼저 양측이 가까워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취임 이후 거의 매주 개운사를 방문해 개운사 주지 범해스님과 밥을 먹고 차를 마
세종캠퍼스 학생복지팀 이영렬 과장은 세종캠퍼스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 해결사로 통한다. 그가 ‘young21’이라는 아이디로 학사행정에 대한 질문에 답한 글은 3000여 개에 이른다.지난 27일(목) 학생복지팀에서 만난 이영렬 과장은 아버지처럼 편안한 인상이었다. 그는 1991년부터 학교에서 근무하며 △총무팀 △재무팀 △교무지원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