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생동하는 5월을 맞아, 대한민국 지성의 산실이자 대표 명문사학인 고려대학교 개교 1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려대학교 개교 114년을 맞는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해입니다. 우리 민족의 힘으로 세워진 최초 민립 고등교육기관으로 태동한 고려대학교가 갖는 민족사적 의미는 조국 광복과 겨레와 함께한 근·현대의 역사가 깃들어 있기에 남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일제 식민통치 하에서도 3.1운동, 6.10 만세운동, 광주학생운동의 선봉에서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자존을 위한 고귀한
생기와 푸르름이 가득한 오늘, 우리 고려대학교는 개교 114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날을 맞았습니다. 고대신문 독자 여러분과 함께, 그리고 국내외 무대에서 고대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모든 고대 가족들과 함께 오늘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고려대학교는 인재양성을 통해 나라를 살리자는 교육구국(敎育救國)의 뜻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공선사후(公先私後)와 자유, 정의, 진리를 추구하는 정신은 114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대인들은 대한민국 역사의 중요 순간마다 앞장서서 변화를 이끌었고, 지금도 여러 분야에서 자랑스
이동엽 작가(미술교육과 91학번)Organic DrawingPen, Acrylic Ink, Indian Ink on Canvas415 X 415 mm2015
지난 4년간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축구팀이 있다. 2014년 17명의 선수로 창단한 고려대 여자축구부다. 이들은 창단 2년 차에 춘계연맹전, 여왕기, 추계연맹전, 전국체전 등 한 시즌에 열리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 대학 여자축구 최강자로 군림했다. 올해의 첫 대회인 ‘춘계여자축구연맹전’에서 다시 정상에 오른 여자축구부는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 여자축구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새로워진 선수단, 승리를 위한 열정은 높아져 올해 초 여자축구부의 창단 멤버인 15학번 선수 14명이 졸업했다. 이 중 재학 시절부터 국가대표로
모교 개교 114주년을 맞이하여 졸업생의 한사람으로서 축하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1905년에 개교한 고려대는 최근의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에 대응하여 끊임없이 혁신(innovation)을 추구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첫째 세계화·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민족고대’에서 ‘글로벌 고대’ ‘세계적인 고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얼마 전까지 우리는 단일민족, 백의민족임을 자랑해 왔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출산율저하로 인한 인구감소 때문에 출산장려 정책일변도의 인구정책은 바뀌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2018년 한국의 합
친애하는 고려대학교 구성원 여러분, 먼저 고려대학교의 개교 1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려대학교는 교육구국의 건학이념을 가진 민족대학이자 실천하는 지성의 전진기지로서 세계 속의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려대학교의 교직원, 동문, 재학생이 함께 힘을 합친 노력의 결과이며, 개교기념일을 맞이하는 고대 구성원들의 자부심의 원천이리라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는 영원한 동지이자 맞수로서 한국 근·현대사의 격변기를 함께 헤쳐 오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리나라와 사회에 비전을 제시해 왔습니다. 함께 걸어온
민족과 겨레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려대학교의 개교 1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려대학교는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에 의해 설립된 근대적 교육기관으로 한국 근현대사와 그 맥을 같이 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왔습니다. 지난 114년 동안 한국 고등교육의 중추를 담당해 오신 고려대학교의 전통과 위상에 찬사를 보냅니다. 고려대학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자유, 정의, 진리의 가치를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을 견인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의 책무에 관해 끊임없이 자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제 32대 총학생회장 이비환 입니다. 고려대학교의 114번째 개교기념일을 맞아 축사를 준비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고려대학교는 ‘교육구국(敎育救國)’의 정신 하에 국가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인재들을 꾸준히 양성해왔습니다. 교육구국이라는 이념이 곧 수학의 본질이자 목적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고려대학교의 학생으로서 많은 청년들이 교수님들과 교직원 가족 여러분들의 가르침과 배려를 받으면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었고, 그 역사가 114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고려대학교의 교훈은 자유, 정의,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교정에는 완연한 봄날이 이어지며 어느덧 개교기념일이 다가왔습니다. 고려대학교가 개교 114주년을 맞았습니다. 114년 동안 함께한 세월을 바탕으로 학교와 학생이, 스승과 제자가, 선배와 후배가, 나아가 모든 학내 구성원이 시너지를 이루어 고려대학교가 진정한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합니다. 올해는 신임 총장님께서 취임하신 더욱 특별한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진택 총장님의 임기 첫 해로서 고려대학교가 과감하게 변화를 시도하고 힘찬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제51대 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오늘로 개교 114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올해는 특히 당시 보성전문학교를 운영하시던 손병희 선생님과 보전에 재학중이던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신 기미년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우리 고려대학교는 국운이 기울어가던 1905년 교육으로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자는 교육구국의 간절한 뜻을 모아 탄생한 우리 민족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입니다. 그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고려대학교는 114개의 성상(星霜)을 거치면서 그 어떤 단절이나 훼절 없이 민족정신의 주체이자 민족지성의 본산으로 조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