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이전으로 인해 미뤄졌던 서창캠퍼스 학생 복지시설 준공이 재개될 예정이다. 현재 신행정수도 이전 예정 중심지로부터 반경 4∼5km안에 포함되는 서창캠퍼스가 도시계획상 시가화조정구역 수준으로 건축물 신축 등의 행위가 엄격히 제한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신행정수도 이전 도시계획사업법에 따라 교내 건축물에 대한 신축 및 재건축이 불가능한 상태다. 그러
이번 2004학년도 2학기부터 본교는 이전보다 2달여 가량 앞당겨 6월 21일부터 수강신청 하는 ‘조기수강신청'(이하 조기신청)과 학생들의 수강희망과목 선택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수강신청 대기제도'(waiting system, 이하 대기제도)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전 수강신청 제도에서는 수강인원이 제한돼 제1전공자나 다전공자의 수강기회가 제한됐고 교
붉은 색 플래카드가 안암의 하늘을 가리우고 있지만, 예년보다 두세주 앞서 시작되는 고연전 탓인지 학내에 고연전의 열기가 뜨거워 보이지는 않는다. 학교 당국에서는 이번 고연전에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우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 체육경기의 시작 시간을 늦쳤다고 한다. 고연전에 대한 다양한 추억을 안고 있는 교우들이 고연전을 보게 된다면 그 감회도 남다를 것이
지난 호에 소개한 <불꽃무늬맞새김금동관>과 <해모양 및 새김금동장식>은 더불어 고구려의 대표적인 금동 공예품의 하나이며, 1941년 평양 북쪽에 위치한 진파리 고분군에서 일본인들에 의해 발견됐다. 진파리는 평양에서 동남쪽으로 25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현재 북한의 행정구역상 평양시 력포구역 룡산리에 해당된다. 북한에서는 일대
▲ 이육사와 그의 친구들. 1938년 신석초 와 부여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올해는 육사 선생의 탄생 백주년이다. 1904년 음력 4월 4일 아버지 아은공 가호와 어머니 허씨에게서 안동군 도산면 원촌에서 6형제의 둘째로 태어났다. 퇴계 선생의 14세 손으로 조부 치헌공 중직에게 한학을 배우고 보문의숙을 거쳐 백학학원, 일본대학, 중국 북경대학에서 청강
제럴드 포드(1974~1976), 로널드 레이건(1980~1989), 조지 부시(1989~1992), 빌 클린턴(1992~1999).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지난 30년간 미국을 이끌었던 역대 대통령이라는 것? 그 뿐만이 아니다. 이들 모두가 왼손잡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속담 중 ‘왼고개를 젓다’라는 말은 반대나 부정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고 ‘왼고개를
정통대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2004 제1회 IT 지식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가수 김장훈씨가 본교 이공대 캠퍼스를 방문했다. 김씨는 지난 8일(수) IT 지식대회 3일째 프로그램을 위해 정통대 학생회의 초청으로 본교를 방문해 공연과 함께 IT지식대회의 진행을 도왔다. 그는 이학관과 과학도서관 사이에 설치된 무대에서 공연을 했으며, IT 지식대회에 참여한 팀
과학도서관(관장=이철 교수·생환대 식품과학부, 이하 과도관)이 새롭게 바뀐다. 생명환경과학대학원과 공학대학원이 각각 생환대본관과 창의관으로 이사하면서 약 300평 정도의 공간이 새로 확보됐고, 과도관의 공간재배치가 이뤄졌다.< BR> 이번 공간재배치를 통해 2층의 참고전산자료실이 멀티미디어실로 바뀐다. 멀티미디어실은 PC와 DVD시설, 디지털 방
지난 9일(목) 오후 5시 등록금 인상분 환불 요구를 위한 ‘개강투쟁 선포식’이 진행됐다. 민주광장에는 안암총학생회(회장= 유지훈? 문과대 국문00, 이하 안암총학)를 주축으로 하는 본교생 50여명이 모여 ‘2만명의 환불 요구로 인상분을 돌려받자’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이번에 인상된 6.9%의 등록금 인상분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병문 공과대
지난 9일(목) 본교 아이스링크에서 본교 아이스하키팀이 강원랜드팀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실제 경기와 마찬가지로 1피리어드 당 20분, 쉬는 시간 15분씩으로 약 2시간 동안 이뤄졌다. 본교 아이스하키부가 3대 1로 승리했다.지난 10일(금) 오후 5시 제 12회 한국학 월례콜로키움이 열렸다. 문과대 서관 317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연은 ‘古
학부생 졸업자격 토익시험 접수가 국제관 208호 국제어학원 학사지원부에서 13일(월) 오전 9시부터 다음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이번 시험은 23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120분간 치러지며, 응시료는 만원이다. 성적은 다음달 4일(월) 이후 국제어학원에서 각자 전화로 확인할 수 있고, 성적표는 소속 단과대학 학사지원부로 발송된다. 본교 국
▲ 한상인 기자 [석탑만평]제1487호
지난 날 우리의 땀과 노력..힘든 순간 속에서도 이 순간을 기다리며 인내해 왔다.혼이 담긴 노력은 결코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이제 우리의 혼이 담긴 노력을 보여줄 때가 왔다.
신문은 자신의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는 독자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창이다. 지면의 대부분은 흑백으로 이뤄져 있지만 이 흑백의 지면 너머로 보이는 세상은 더욱 선명한 모습으로 독자에게 다가가야 한다. 그리고 그 창으로서의 신문은 독자가 편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하며 외부와 내부를 이어주는 통로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적인 바램들을 가지
개강을 하면서 정경관 501호에서 새로운 강의를 듣게 되었다. 하지만 칠판에 낙서자국이 남아있어 선생님과 학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강의실에 따라 종전의 분필을 사용해야 하는 칠판이 있고, 물백묵을 사용해야 하는 칠판이 있다. 정경관 501호의 경우 화이트보드를 양쪽으로 열면 분필을 사용해야 하는 칠판이 나오는데, 누군가가 물백묵으로 낙서를 하고선 깨
개강 후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 또한 공강시간을 열람실에서 보내기도 하고 새로 듣는 수업에 관련된 도서를 찾아볼 겸 자주 찾고 있다.그러나 요즘 도서관을 가면 손쉽게 도서를 검색하기 힘들다.도서관 일층 로비에 비치되어 있는 컴퓨터들이 책만 검색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니라 인터넷도 이용할 수 있게 돼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정작 도서 검색을
본교 어윤대 총장이 언급한 고교등급제 불가피론이 사회적으로 큰 찬반 논란을 일으키며 본교가 새 입시제도와 관련,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어 총장은 8월 29일 “고교 간 학력차가 엄연한 현실에서 이를 입시에 반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어 총장의 ‘고교등급제’ 지지 입장은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가 발표한 ‘2008학년도 대입제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고연전. 고대인의 큰 축제인 만큼 이번 주 자유게시판에서는 고연전에 대한 고대인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2002월드컵 때 한일전이냐 일한전이냐를 놓고 논쟁을 했듯, 정기전의 명칭을 놓고 묘한 라이벌의식을 느끼게 하는 글이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연고전에 대한 의견이 궁금해요”라는 제목으로 ‘^^(agnes95)’은 “사람들이 어떤
김장수(생명환경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명예교수가 6일(월) 오전 8시에 별세했다. 그의 장례는 평소 나무 곁에 묻히고 싶다는 고인의 뜻에 따라 8일(수) 오후 3시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본교 양평연습림에서 ‘수목장(樹木葬)’으로 치러졌다. ‘수목장’은 화장 후 유골을 나무의 뿌리에 안치하는 장묘법으로 최근 유럽지역에서 ‘자연장(自然葬)’의 하나로 각광받고
이번 달 17일(금)과 18일(토), ‘2004 정기 고연전’이 열린다. 본지에서는 이와 관련해 ‘고대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연전 종목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지난 8일(수)과 9일(목)에 본교생 2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중 51.4%를 차지하는 129명이 선택한 ‘축구’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