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금), 본교가 교육과학기술부(교과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제시한 입학사정관제 운영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2010년 본교에 지급된 국고 지원금의 20%인 2억 3500만원이 환수된다. 교과부와 대교협은 11일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 점검결과’를 발표해 본교가 수시 2차 일반전형 우선선발에서 논술 성
학교 안팎으로 성희롱 사건을 자주 접하기 때문인지 요즘엔 교수가 제자를 성희롱했다는 뉴스를 봐도 예전만큼 놀랍지 않다. ‘xx 같은 놈’이라는 욕이 나오는 거 보면 성의식이 무뎌진 건 아니다. 뉴스를 접할 때마다 궁금한 점이 있다.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후 ‘해당기관이 어떻게 조사를 진행하는가?’이다. 조사기관의
본교 정문 앞 주택가에서 불이 나 건물 4채가 불에 타고 1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건물 중에는 본교 소유의 건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동대문 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1월 31일 6시30분 경 복사업체 ‘한울타리’ 뒷 건물에서 처음 발생했다. 순식간에 번진 불은 ‘다손김밥’, ‘7
“한국의 대학에서 총장은 총감독입니다. 학교가 잘 굴러가도록 관리하고 학생, 교수, 직원, 재단, 교우 등 구성원들을 화합시키는 것. 마치 견인차 같이 대내외적으로 학교를 이끌어가는 게 바로 총장이죠”2008년 2월부터 이기수 총장이 본교 총감독을 맡은 지 3년이 흘렀다. 그리고, 교수로서는 28년이다. 교수 정년퇴임에 맞춰 총장직에서
편견일지도 모르지만 여학생이 아이스하키를 한다는 건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체력소모가 워낙 심한 운동이라 남학생조차 버거워하기 때문이다. 본교 아이스하키 동아리 ‘티그리스(Tigris)의 유일한 여자 선수인 박하늘(생명대 식품공학06) 씨를 만나 어떻게 아이스하키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지 들어봤다. “아이스하키가 다들 거친 운동이라고
지난해 7월. 뉴욕 맨해튼에서 5번째로 높은 AIG빌딩을 국내기업이 인수했다. 월스트리트 한복판에 자리한 66층 높이의 AIG빌딩은 맨해튼의 상징이기도 하다. AIG매입의 주인공은 금호종합금융(금호종금)으로 맨해튼의 대형빌딩을 구입한 첫 국내기업으로 기록됐다. 금호종금 김종대 사장은 “국내에서 최고가 될 수 없다면 세계의 중심, 뉴욕에서 경쟁하겠
어느 곳에서는 전혀 필요 없는 기술이 어느 곳에서는 그 어떤 기술보다 값질 수 있다. 그게 바로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AT)이다. 장수영(포항공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적정기술은 소외계층에 기술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이해하고, 고치고, 나중에는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위를 의미한다”고 말했
1993년 삼성라이온스에서 데뷔한 양준혁은 올해까지 18년 간 2135경기에 출장해 통산타율 0.316, 안타 2318개, 2루타 458개, 홈런 351개, 루타 3879개, 1389타점, 1299득점, 4사구 1380개를 기록했다. 일일이 열거하기 벅찰 정도로 양준혁의 선수시절은 화려했다. 특히 경기 수, 안타, 2루타, 홈런, 루타, 타점, 득점, 4사
본교는 앞으로 4년 동안 본교 운동부를 이끌어갈 새내기들을 선발했다.2011학년도 운동부 신입생은 5개 운동부와 개인종목을 포함 총 51명이다. 농구부는 주축선수였던 07학번이 대거 졸업하지만 이번 선발로 한숨 돌리게 됐다. 럭비부는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선수가 4명이나 될 정도로스피드에 중점을 뒀다. 아이스하키부는 수비를, 축구부는 허리를 강화했
야구부는 신입생 9명(투수 3명, 내야수2명, 외야수 3명, 포수 1명)이 합류했다. 야구부 박철홍 코치는 “작년에는 청소년 대표 출신 유망주 4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프로구단으로 많이 빠져 신입생 선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 위주로 선발했다”고 말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l
축구부는 신입생 10명(공격수 2명, 미드필더 5명, 수비수 3명)을 선발했다. 축구부는 올해 신입생 선발이 성공적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축구부 서동원 감독은 “각 포지션 모두 우수한 선수들을 뽑았다”며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10명 모두 기대된다”고 말했다.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안진범(부경고·
농구부는 포워드 6명과 가드 1명을 보강했다. 선수 대부분이 ‘2010고대 총장배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출신 고등학교를 이끈 주역들이다. 하지만 포지션 별로 고르게 선발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포워드에 치우쳐 있다.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2010춘계 전국 고교 농구연맹전’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던 이승현(용산고
본교는 2011년 개인종목 신입생으로 피겨 2명, 골프 4명을 선발했다.피겨에서는 김민석(수리고)과 김현정(수리고)이 고등학교에 이어 대학에서도 김연아(사범대 체교09)의 후배가 됐다.김민석은 국내대회에서 1위를 휩쓸고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기대주다.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2010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시중에서 파는 아로마 에센스 오일 중 3만 원 이하는 전부 가짜에요” 놀라서 아로마 향초도 효과가 없는 거냐고 되물었다. “아로마 ‘향’초잖아요. 제대로 된 아로마 양초를 만들려면 아로마 에센스 오일이 훨씬 많이 들어가니까 인공향만 첨가하는 거죠. 진짜 아로마 양초는 꽤 비싸요”블로그 &ls
본교 아이스하키부가 8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65회 전국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와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0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에 불참한다. 본교 유일한 주전 골리 강태우(사범대 체교07)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기 때문이다.아이스하키부는 올해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입학예정 선수 박계훈
“방금 그 질문이요”지금까지 언론과 30번 정도 인터뷰를 한 블로그 ‘잠들 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thering.co.kr)’ 운영자 송준의 씨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뭔지 묻자 웃으며 대답했다.‘잠밤기’는 국내 최대 괴담 블로그로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3000명을 웃돌 정도로 인기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이 지난 3일 열린 ‘경제정책포럼’에서 ‘섹스프리(Sex Free)’ 특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관광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한 말이라지만 국민 정서상 무리라는 게 주된 여론이다.허 의원이 언급한 섹스프리는 금기가 없는 지역을 의미하지만 다른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본교 농구부가 지난 5일 본교 이공계체육관에서 열린 ‘홈앤어웨이 대학농구리그’에서 명지대에 87대 76으로 승리했다. 9승 10패를 기록한 본교는 8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명지대 역시 이번 패배로 9승 10패로 본교와 동률이다.본교는 1쿼터를 명지대에 내줬지만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무난히 승리를 챙겼다. 특히 혼자서 28
‘홈앤어웨이 대학농구리그’에서 최근 5경기 4승 1패로 호조를 보이던 본교 농구부가 지난 달 27일 본교 이공계 체육관에서 열린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91대 10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날 패배로 본교는 8승 10패(8위)를 기록했다. 본교는 대학최강으로 평가받는 중앙대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중앙대는 이번 대회 18경기 무패행진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에서 10분이 지났다. 저만치서 양승호 감독이 허겁지겁 약속장소로 뛰어 들어왔다. 그는 10분 늦은 걸 마치 1시간 늦은 것처럼 거듭 사과했다. 그에게서 한국 프로야구 팀 감독이 됐다는 위세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2007년부터 4년 동안 본교 야구부를 이끈 양 감독은 지난 달 21일부로 롯데 자이언츠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양 감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