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샤를리 에브도 사태, 코펜하겐 총격 사건 등 이슬람이 국제적 이슈의 중핵이 되고 있다. 지난 1월엔 한국인 고등학생이 국제적 테러 단체인 IS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지기까지 했다. 국내의 많은 무슬림들은 이슬람 테러 집단이 이슬람 교리를 따르지 않고 있다고 본다. 극단적인 테러 행위와 이슬람교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이슬람교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는
본교 KU-KIEP-SBS EU센터(소장=박성훈 교수)는 1월 30일 국제관 324호에서 ‘프랑스 내의 무슬림 문제’를 주제로 융합연구회를 열었다. 발표는 박선희(서울대 EU연구센터) 연구원이 발표를 맡았으며, 오창룡(본교 세계지역연구소) 연구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박선희 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 내 무슬림 수는 증가하는 추세
한국이슬람학생회에서 진행한 문화 세미나 행사 ‘쌀람누리(Salam Nuri)’가 1월 25일 오후 1시 이태원 이슬람중앙성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히잡 이해 세미나 △할랄(halal) 식사 △히잡 착용 체험 △헤나 체험으로 구성됐다.매달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쌀람누리’는 아랍어로 ‘평화로운
“우리 앞 사람, 한국인 맞나? 좀 신기하다.”3일 12시 경, 명동역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기 위해 줄을 기다리고 있었다. 뒤에 서 있던 세 명의 20대 여자가 수군거리다 눈이 마주치자 화들짝 시선을 피한다.‘한국에서 무슬림 대학생으로 사는 삶’을 취재하고자 4일간 히잡을 쓰고 학교 안팎을 돌아다
고등학생 때부터 드라마PD를 꿈꾼 정헌수(문과대 사회09) 씨는 6편의 독립영화를 연출했다. 그리고 2014년 11월 드라마 제작PD로 방송사에 입사하며 목표를 이뤘다. “사람들은 저를 보고 두려움이 없다고 말해요. 하지만 그런 사람은 절대 없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목표로 삼으니 용기를 낼 수 있었죠.” 사회학과로 진학한 정씨는 목표를
2015년 트렌드 키워드는 ‘놈코어’다. 놈코어는 평범함 속에서 사치스러움을 찾는 것이다. 모순돼 보이는 이 말은 일부러 평범한 것을 택하면서 더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보이게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의 공동저자 전미영(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를 통해 놈코어 소비 현상 전반에 대해 살폈
본교 혁신경쟁규제법센터(소장=김연태, ICR센터)는 21일 CJ법학관 베리타스홀에서 ‘NPE(Non-Practicing Entities)에 대한 한국·중국·미국의 관점 비교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현직 변호사와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NPE(특허관리 전문회사)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2015학년도 안암총학생회 선거 유세가 시작됐다. 기호 2번 ‘그리다KU’ 선본의 강훈구 정후보, 고소미 부후보를 만났다. - ‘그리다KU'의 기조는 “기존 학생회의 악습을 지우고 ‘나의 자리’와 ‘너의 의미’를 그리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학생회는 대표 없는 총학생회,
2015학년도 안암총학생회 선거 유세가 시작됐다. 기호 1번 ‘지음’ 선본의 서재우 정후보, 강민구 부후보를 만났다. - ‘지음’ 선본의 기조는 “‘지음(知音)’은 속마음을 아는 친구라는 뜻이다. 학생들의 속마음을 담아내는 총학생회를 구성하고자 한다. 학생 사회가 무너진 상황에서 학
2014년도 안암총학생회(안암총학)는 부정선거로 ‘선거 무효’ 결정을 받았지만 1년간의 총학 사업은 2014년도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장=최종운, 전학대회)의 인준을 받았기에 유효하다고 전학대회에서 주장했다. 지난 1년, 안암총학생회가 진행한 사업을 되돌아봤다. 한편, 조현준 전 총학생회장이 제28대 세종총학생회장단 선거에 재출마해 27
11월 26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제47대 안암총학생회장단 선거에 ‘지음’ 선본과 ‘그리다KU’ 선본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음 선본에서는 서재우 정후보와 강민구 부후보가, 그리다KU 선본에서는 강훈구 정후보와 고소미 부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10일로 예정된 투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양 선본의 공약
“한국 문학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번역을 계속 해나갈 거예요.” 서지문(문과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가 한국문학번역원(원장=김성곤)이 주관하는 ‘제12회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김원일의 을 영어로 번역한 서지문 교수를 만나 한국문학의 영어번역에 대해 들었다. 서지문 교수는 40
아세아문제연구소 현대일본센터(센터장=이형식)는가 21일 ‘패전 후 귀환 일본인 기억의 다이내미즘과 식민지 제국의식’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제국의 해체와 식민지인식 △귀환 일본인들의 조선 및 한국 인식과 공적기억 △재조일본인과 제국의식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가토 기요후미(加藤聖文, 국문학연구자료관)
12일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임시 의장=박세훈 중선관위 부위원장, 전학대회)에서 가결된 제47대 안암총학생회장단 선거 무효안에 대해 절차상의 논란이 제기됐으나 안암총학생회 선거는 그대로 진행된다. 제47대 총학생회장단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은 24일부터 26일이며 선거 유세 기간은 27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투표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제 47대 안암총학생회장이었던 최종운 씨와 안암부총학생회장이었던 이나영 씨가 학교를 자퇴했다. 7일 최종운 씨, 이나영 씨는 소속 단과대인 공과대, 국제학부 학사지원부에 자퇴를 신청했다. 9일 최종운 씨와 이나영 씨는 고파스에 ‘저희가 학우 여러분께 사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학교를 떠나는 것 밖에는 없다고 생각하며 후회와 참회의 눈물을 흘리
13일 임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임시 의장=박세훈 중앙선거관리부위원장, 전학대회)에서 제47대 안암총학생회장단의 선거 무효를 결정했지만,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다. 전학대회에서 선거 무효 안건을 발제한 이성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선거시행세칙 제12조 ‘위원의 의무’에 나타난 중립 의무를 위반하여 선거를 진
제 47대 안암총학생회(회장=최종운, 안암총학)의 부정 선거와 이에 대한 사건 경위를 재구성했다. 선본장이자 제보자 신강산 2013년 11월, 신강산 씨는 제 47대 고대공감대 선거운동본부(선본)의 선본장이었다. 신 씨는 최종운 씨의 이름으로 접속된 한 ‘마이피플’ 대화방을 발견했다. 해당 대화방에는 고대공감대 선본 후보였던 최종운,
제 47대 안암총학생회(회장=최종운, 안암총학)가 부정선거 사실을 시인하면서 총학생회장단 탄핵안이 발의돼 본교 학생자치 전반에 근본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사건을 두고 ‘고려대 학생 사회의 총체적인 붕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본교 교수의 자문과 학생들의 의견을 통해 이번 사태를 들여다봤다. 학생대표
임시 중앙운영위원회(임시 의장=민예지, 중운위)에서 투표를 독려한 신유정 제 47대 안암총학생회 전 기획국장은 ‘공개 사과 및 사과문 요구’징계가 논의될 방안이다. 강훈구 동아리연합회장은 신유정 전 기획국장의 투표 독려가 조직적으로 이뤄졌을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 근거로 강태규 전 전전전 학생회장이 제 47대 안암총학 선거에 투표를 독려한 것이 ‘공과대학
6일 오후 7시 35분 개회한 임시 중앙운영위원회(임시 의장=민예지, 중운위)에서 정우진 제 47대 중앙선거관리위원이 중립 의무를 위반했음을 시인했다. 정우진 제 47대 중앙선거관리위원은 “‘마이피플’ 대화방은 원래 친목을 위한 방이었으나, 선거 기간이 되자 자연스럽게 선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며 “황순영 제 47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포함해 (제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