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사는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삭제되었습니다.아래는 요청원문."개인적으로 십수차례 사과를 요구했으나 사과받지 못해서 마지막으로 피치 못하게 대자보라는 공적인 방법을 이용한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이야기 자체의 불필요한 확산을 원치 않으므로 게시글을 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대신문은 7월 23일 미국 대학 최초의 라디오 방송국인 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의 WBRU를 방문했다. 대학의 경계가 없는 브라운대답게 방송국은 대학 인근의 주택가에 위치해 있었다. 겉모습은 라디오 방송국이라기 보단 가정집으로 보일 만큼 평범한 2층 건물이었다. 1층에 사무실과 회의실이 있고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좁은 계단을 지나 2
본교 축구부 3명이 포함된 19세 이하 남자 국가대표팀이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주 중국에서 열린 이란(2대 0), 예멘(1대 0), 호주(0대 0)와의 경기를 2승 1무로 마친 대표팀은 11일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일본과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3경기 모두 출전
중학교 2학년부터 클레이 사격을 해 온 이진우(과기대 사체09) 씨는 지난 학기 내내 사격을 계속할지 그만둘지 고민했다. 한 때 전국대회 2위에 입상하고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하기도 했지만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다보니 성적이 부진했다. 사격장이 서울 근교에 있어 평일에는 세종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고 주말에 훈련을 몰아서 진행했다. 하지만 연습을 꾸준히 하지
3월부터 시작된 ‘2010 olleh kt U리그’가 지난달 30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녹지운동장에서 열린 서울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본교는 2대 0으로 승리했다. 본교는 수도권A조 3위(14승 1무 7패)를 기록해 왕중왕전(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수도권A조 최하위인 서울대를 상대로 본교는 경기 내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본교 농구부가 14일부터 17일까지 ‘2010 대학농구 후반기 리그’ 세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이로써 본교는 6승 9패로 리그 공동 9위에 올라섰다. 14일 한양대체육관에서 열린 한양대 전에서 본교는 4쿼터만 제외하곤 모두 앞서며 일치감치 승리를 굳혔다. 공격은 5명의 선수가 모두 10점 이상씩 득점하며
매주 일요일과 화요일 밤이 되면 본교 아이스링크에는 수십 명의 남자들이 커다란 가방과 긴 막대기를 들고 나타난다. 그들은 일제히 링크장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으며 서로 안부를 묻는다. 얼핏 보면 수상해 보이는 이들은 아이스하키 동아리 ‘티그리스(Tigris)’ 멤버들이다. 재학생부터 졸업생, 교수에 이르기까지 아이스하키를 사랑하는 마음
250여 개의 갤러리가 몰려있는 뉴욕 첼시에선 다양한 현대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그 중 하나인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는 젊고 실험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이 주로 전시되는 곳이다.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이 작년 5월 문을 연 블랭크 스페이스는 지금까지 12회의 전시회가 열렸다. 현재는 이나나(NaNa Lee) 실장이 이곳
차가운 알루미늄 화판에 노란색 물감을 던진다. 다음은 갈색 물감을 던진다. 두 물감이 서로를 간섭하고 섞여 마침내 새로운 빛깔이 탄생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길 수십 번. 완성된 작품을 사람들은 ‘꽃’이라 부른다. 뉴욕의 한국인 예술가 수지 큐(Suzy Q, 김태경)는 뉴욕에서 ‘꽃’을 그리는 예술가다. 고대신문은
고려대가 끝내 연세대의 높이농구를 넘지 못했다. 본교는 4쿼터 중반까지 스피드와 외곽슛을 앞세워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김승원(연세대 체교08, 센터)과 김민욱(연세대 체교09, 센터)의 골밑은 만만치 않았다. 두 선수는 40분 내내 경기에 나서며 골밑을 장악했다. 골밑에서 힘든 경기를 하다 보니 뒤에서 파고드는 이관희(연세대 체교07, 포워드)와
고연전 전날부터 내린 비는 많은 이들을 걱정에 빠트렸지만 단지 기우에 불과했다. 첫날 경기 중 유일한 실외경기인 야구 경기만 1시간 늦게 시작됐을 뿐 5경기 모두 무사히 마쳤다. 결과는 1승(축구) 1무(야구) 3패(농구, 빙구, 럭비)로 본교가 패했다.고연전 첫 날 잠실야구장 관중석은 붉은 물결과 파란 물결로 뒤덮였다.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랐던 4회 말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TV프로그램을 잘 챙겨보지 않는 나를 무려 5년이 넘도록 붙들어 놓았고, 수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다른 예능프로그램과 달리 무한도전은 마치 ‘종교’와 비슷하다. 팬들은 무한도전과 다른 프로그램을 비교하는 것 따윈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무한도전은 두말 할 것 없이 최고의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정기전 4연승을 이어 나갔던 우리에게 작년 경기의 패배는 너무 아쉬웠다. 어느때보다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고 약점이었던 체력문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보완했다. 연세대에 좋은선수가 많지만 우리에겐 그저 똑같은 선수일 뿐이다. 우리의 장점인 빠른 농구로 연세대를 꺾고 연승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
하재필(체육교육과 06학번, 전주 KCC 이지스)팀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정기전은 지난 경기결과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니 위축되지 말고 부담을 떨쳐내길 바란다. 열심히 준비해 왔다는 얘길 들었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거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너희가 준비한 모든 걸 보여줬으면 좋겠어. 파이팅!
정창영(사범대 체교07, 가드)정창영의 가장 큰 강점은 센스있는 패스 능력이다. 그는 현재 ‘2010 대학농구리그’ 어시스트 부문 1위에 올라있다. 그가 공을 잡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공은 다른 선수를 향해 날아갈 정도로 시야가 넓고 판단이 빠른 선수다. 노룩(No Look)패스도 이따금 시도하는데 정창영이 존경한다고 밝힌 김승현(
안타깝게도 전문가들은 연세대의 근소한 우위를 점쳤다. 장신인 김승원과 김민욱을 활용해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를 보다 안정적인 점이 연세대의 강점이라 설명했다. 농구전문지 ‘점프볼’의 박단비 기자는 “연세대는 앞 선에서 가드의 압박과 뒷 선에서 골밑을 지키는 2-3지역방어를 할 것”이라며 “고려대가 외곽공격
고려대에 화정체육관만 있는 게 아니다. 이공계 캠퍼스에도 농구부 체육관이 있다. 화정체육관에서 주로 경기를 치르고 이공계 체육관에서 훈련이 이뤄진다. 농구부 선수들은 지난 여름 방학동안 강병수 코치(체육교육과 88학번)의 지도 아래 5명 씩 팀을 나눠 훈련을 반복하며 전술을 몸에 익혔다. 연세대의 센터진에 대비한 외곽슛과 빠른 공수전환도 한층 향상된 모습이
양 팀의 라인업은 지난 학기 ‘2010 대학농구리그’에서 선보였던 것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카드보단 검증된 카드를 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고려대는 안정적이고 노련한 경기운영을 위해 4학년 4인방 유성호, 김태홍, 정창영, 홍세용을 앞세울 것으로 보인다. 4년을 함께 경기를 뛴 이들 간의 호흡은 최강이다. 지난 2월 열린
“팀 분위기가 살아났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 정기전을 앞둔 고려대 농구부 이민형 감독이 던진 출사표다. 작년 정기전에서 58대 74로 완패한 농구부는 그 후 1년 간 절치부심했다. 학기 중 성적은 부진했지만 부상선수들이 복귀했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지난해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농구부는 지난 2월
농구부 이민형 감독(체육교육과 84학번)과 축구부 서동원 감독대행(체육교육과 92학번)은 올 초 새롭게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와 코치로선 고연전을 자주 경험했지만 감독으로선 이번이 처음이다. 고연전 준비에 한창 땀을 쏟던 지난 달 20일, 어렵사리 두 감독을 한 자리에서 만났다. 체육위원회 감독실에 나란히 앉은 두 감독의 피부색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