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드론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컨설팅 기업 틸 그룹(Teal Group)은 지난 6월 전망분석자료 발표에서 전 세계 드론 시장이 2016년 26억 달러에서 2025년 104억 달러로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취미용 드론은 22억 달러에서 39억 달러로, 상업용 드론은 3억9000만 달러에서 6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국내 드론 시장의 70%는 중국업체 DJI가 차지하고 있다. 드론 선두 주자 DJI는 대학생이었던 왕타오(남·40)가 2006년에 창업한 회사로 작년에만 매출 1조1500억 원
“쓰리, 투, 원~ 삑!”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날개 달린 물체가 윙~윙 소리를 내면서 20개의 원형 모양의 장애물을 가볍게 통과한다. 200m 둘레의 경기장을, 드론은 10초도 안 돼서 주파했다. 드론의 속도감이 느껴지는 실내 드론 비행장 DJI 아레나(Arena)다. 서울 강남역에서 버스를 타고 45분 정도 이동해, 구성사거리에 있는 Olive Square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언덕을 올라가면 학생회관보다 약간 낮은 높이의 회색 건테이너 건물, 아레나를 찾을 수 있다. 이곳은 2006년에 설립된 중국 드론업체 DJI가 16일에
본교 유일 모형항공기 동아리는 하늘을 더 높게 날고 싶었던 이카루스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모형항공기에 관심이 많은 황종모(과기대 디스플레이11) 씨는 2011년도부터 꾸준히 이카루스에서 동아리 활동을 해왔다. - 이카루스는 어떤 동아리인가이카루스는 고려대학교 중앙동아리 소속 모형항공기 연구회로 하늘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모임입니다. 1992년 정식 동아리로 승격했고, 이후 그 전통을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모형항공기라는 대분류 하에 무선조종비행기와 프라모델 등을 주로 다루며, 드론에도 관심을 갖고 활동 중입니다.- 드론은 어디서
1인당 소비하는 GMO 식품 45kg현행제도 3% 안 넘으면 표시 안해식품업계 "유통이력 추적 어려워"시민단체 "소비자 알 권리 충족해야" 아침밥으로 간단하게 먹는 시리얼, 요리할 때 간을 맞추는 간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점 음식. 모두 GMO가 들어간 식품들이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옥수수와 콩은 GMO가 60%이상이다. 사실상 콩기름, 고추장, 된장, 간장 등 거의 모든 가공 식품에 GMO가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민 연간 1인 소비하는 GMO 식품은 무려 45kg에
학교본부의 미래대학 설립추진에 교내 교수와 학생들의 반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5월 셋째 주 ‘총장과 교수와의 대화’ 이후 정경대학/미디어학부, 생명대 교수총회가 반대성명을 발표했고, 48대 안암총학생회(회장=박세훈, 안암총학)도 24일 페이스북에 반대 입장을 게시했다.지난 3일까지 반대 성명을 낸 단과대 교수총회는 총 6개이다. 각각 5월 26일과 6월 2일에 반대 성명을 발표한 정경대학/미디어학부와 생명대 교수총회는 ‘학생의 미래를 담보로 한 새로운 교육방식을 위한 준비 기간이 1년도 채 안 됐으며, 섣부른 학부생 융합전공과
세종캠퍼스 온라인 안전교육이 6월 31일에 마감이지만, 아직 수강해야 하는 학생의 3분의 1정도만 수료한 상황이다. 세종캠퍼스에선 2015년엔 65%, 2014년엔 60%의 학생들이 안전교육을 이수했다.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학생들은 안전사고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지만, 이를 아는 학생들은 드물다. 온라인 안전교육은 세종캠퍼스에서 2014년도 1학기부터 시행돼, 모든 이공계 학생들은 매학기 6시간의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 학생들은 안전교육을 이수해야만 사고 발생 시 학교에서 가입한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2015년 과기대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열린 세종캠퍼스 대동제에서 교내에 걸린 현수막 문구가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동아리연합회(회장=임양균)에서 게시한 ‘술취한 너를 보니 병신년이라는 것이 실감난다’라는 현수막의 문구 때문이다. 학생들은 ‘병신년’이라는 표현이 장애인 비하 발언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냈고, 이후 세종장애학생지원센터의 요청으로 현수막은 철거됐다.문제의 현수막을 제작한 동아리연합회는 “해당 문구는 장애인 비하의 의도를 담은 것이 아니며, 올해가 병신년(丙申年)이라 학생들에게 웃음을 줄 의도로 작성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
본교 사회봉사단이 5일부터 나흘간 조치원 육군방공학교에서 벽화 봉사 프로그램 ‘벽화의 후예’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본교생 195명과 소속 군인들이 함께 진행했다. 이들은 부대의 경직된 이미지를 벗고 지역사회와 자연이 공존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군부대, 연기면 상징물, 사계절을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벽화 봉사 기획을 맡은 이진선(과기대 식품생명14) 씨는 “4일 안에 모든 벽을 칠하기에는 일손이 부족했지만, 군인 분들이 도와줘서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교는 이번 봉사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17일 육군방공
최강의 기량 갖춘 24명 선수들창단 이후 15전13승 거둬 창단한 지 1년이 갓 넘은 본교 여자축구부가 2016년 춘계여자축구연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11월 28일에 창단한 본교 여자축구부는 우리나라 10번째 대학 여자축구부다. 현재 15학번 선수 17명과 올해 입학한 16학번 선수 7명 등 총 24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작년 4월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준우승, 작년 11월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여자축구의 강자로 발돋움했다. 3월 30일부터 4월 9
한눈에 들어오는 한복과 갓. 우리에겐 낯선 복장이지만 오히려 그 모습이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본교와 성공회대에서 강의하는 한재훈(연세대 국학연구원) 교수다. 마치 과거에서 시간여행을 온 것 같은 ‘21세기 선비’를 농심국제관에서 만났다.일곱 살 때부터 전남 구례서당, 남원서당에서 교육을 받은 한재훈 교수는 중·고 검정고시를 거쳐 1998년 본교 철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입학 당시 한복을 입고 댕기머리를 해 ‘지리산 댕기 동자’로 불렸다. 2012년 2월 ‘퇴계 예학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핵심교양 과목 ‘선비의 정신세계
본교 사회체육학과 원우회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가 A (국제스포츠) 교수의 파면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25일부터 캠퍼스내에 대자보를 붙였고, 대자보를 통해 A 교수가 폭행, 횡령, 성희롱적인 발언, 개인 권력남용 등의 비윤리적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2015년 7월 1일 당시 사회체육학과 원우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A 교수가 2010년 행정 조교를 폭행한 것과 2014년과 2015년도 횡령, 성희롱적인 발언, 지도교수 변경을 거부한 것 등을 학교 측에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학교 징계위원회에서 A 교수는 정직처분을 받았다.
본교는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Microsoft Office 365, 그래픽·통계 프로그램 등 10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본교 재학생과 재직자는 교내 네트워크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교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교외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개인적으로 구매하기에는 비싸다는 인식 때문이다. 또한 일부 학과에서 사용하는 특수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학생들이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라이센스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규정을 지키기엔 어려운 현실현재 본교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