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도 입실렌티의 붉은 함성은 꺼지지 않았소. 우비는 흰색이었지만 모두의 마음은 붉게 타올랐기에 올해도 붉은 물결로 뒤덮인 녹지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소. △밤새 줄을 서 자리를 잡은 호형들 △응원에 열을 올린 호형들 △‘석탑’이 울릴 때마다 몸을 사려야 했던 연대 손님들까지 모두 즐거운 추억으로 이번 축제를 기억했으
대선, 총선에서 사람들은 흔히 각 후보의 소속 당이 갖는 성격을 그 후보의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 일반적으로 당의 성격은 정도의 차를 반영해 크게 진보와 보수로 구분된다. 마찬가지로 학내에서 이뤄지는 총학선거, 단과대 선거 등에서 학생들은 선본을 소위 △비운동권 △운동권 △뉴라이트 등으로 파악해 투표에 참고한다. 이렇게 판단의 기준으로 크게 작용하는 &ls
천문의 해를 맞이한 올해 국내에선 ‘2009세계천문의해 한국조직위원회(이하 IYA2009한국조직위원회)’가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진행 중이다. 국내 프로젝트는 20여 개의 행사를 △문화 △행사 △교육 △미디어/마케팅 △학술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올 가을엔 문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천문 관련 시집 및 에세이집 발간도 예정돼 있
본교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오픈코스웨어(Open Course Ware, 이하 OCW)를 도입해 OCW 홈페이지(ocw.korea.edu)와 가상 KU내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OCW는 양질의 교육 자료를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자 시행됐다. 본교는 △MIT △스탠포드 △예일 등 전세계 250여개의 기관이 회원으로 소속된 OCWC(Open Co
우리나라에는 한국과학관협회(회장=조청원)에 등록된 76개의 과학관을 비롯해 총 100여개의 과학관이 있다. 1개 과학관 당 인구 50만명 수준으로 △독일 7만명 △프랑스 10만명 △미국 16만명 △일본 15만명 등에 비해 턱없이 높은 수치다.질적인 면에서도 ‘볼거리가 없다’, ‘재미없다’는 세간의 인식은 물론이고,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지난 9월 국내대학들의 경쟁력 강화라는 취지 아래 ‘대학자율화 2단계 1차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대학들은 이미 대학자율화 1단계를 거치며 입학전형과 관련한 권한을 상당부분 넘겨받은 상태며, 이번 2단계 추진안에 따라 △교직원 △학사운영 △교육시설 △학생정원 항목 등에서 더 자율적인 대학운영이 가능할 것으
2008년 동남아 특강 시리즈 1차 강연이 지난 26일(금) 국제관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본교 국제대학원 세계지역연구소(소장=박인원 교수·국제학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조흥국(부산대 국제대학원)교수가 강연을 맡았다.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강연한 조 교수는 “동남아시아 역사와
시청역 부근의 한 마술카페에서 국내 최초로 마술학과가 설립된 동아인재대학 강형동 마술학과장(마술경영학 교수)을 만났다. 강 교수는 규모있는 마술인 단체인 한국마술산업진흥학회의 대표이면서 지난 6월 KBS 예능프로그램 ‘스펀지’의 마술비법공개 코너중단을 요구하며 ‘마술인 권익보호위원회(이하 권보위)'를 창설했다. 강형동 교수
에너지 절약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다른 대학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에너지관리공단의 자료에 의하면 전국 40개 이상의 대학에서 대체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에너지로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이 사용된다. 특히 태양광의 경우는 20여개 이상의 대학에서 사용하고 있다. 상지대는 △지열 △태양광 △심야전력 도입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해
“새로운 환경에서 수업 듣고 학점 이수할 수 있어요”‘국내대학 학점교류제(이하 학점교류제)’는 타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을 소속 대학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다. 본교는 학생 및 강의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1999년부터 학점교류제를 도입·시행해왔으며 2008년 현재 총 22개 대학과 교류 협정이 맺어진 상태다.하지만 아직까지 본교에서 학점교류제를 이용하는 학생은 적은 편이다. 학점교류제를 통해 본교에서 수업을 듣는 타교생의 수(계절학기 제외)는 △2004년 194명 △2005년 266명 △2006년 320명 △2007년 368명으로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타교에서 학점교류제를
현재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MBA)엔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과정이 개설돼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수는 지난해엔 400여명에 달해 MBA 프로그램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하버드대학교에는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교수 40여명이 재직 중이고, MBA과정에는 이와 관련된 7개의 과목이 개설돼 있다. 이 대학
지난해 고연전에서 럭비부는 27:3이라는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시종 연세대를 압도하며 월등한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대학팀들과의 경기에선 무패를 기록했고, 전국체전에선 실업팀들을 차례로 대파해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 럭비부의 전승을 이끌었던 4학년들이 졸업했지만 여전히 본교 럭비부는 국내 최강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국가대표 팀에 본교 출신 선수가
공짜 아닌 공짜.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퍼스 공략 마케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등교길에 나눠주는 음료수나 화장품, 캠퍼스에서 열리는 채용설명회, 놀이공원의 개강·종강파티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마케팅의 양상도 캠퍼스 직접 판매부터 브랜드 홍보까지 대학이 마케팅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요즘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현재 본교의 총장 선출 방식은 간선제를 중심 뼈대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국·공립대에서는 직선제를, 사립대에서는 간선제를 적용하고 있다. 총장 선출방식으로는 직선제, 간선제, 임명제, 초빙제, 공모제, 교황선출방식 등이 있다.총장 직선제는 전체 교수들의 투표로 총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1990년대 초까지 국·공립대의 총
1999년 11월 세계의 대중미디어들은 미국 시애틀에 주목했다. 세계화에 반대하는 수천 명의 활동가들이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를 막기 위해 모였기 때문이다. 대중미디어들은 스타벅스, 나이키 매장 습격 사건과 같은 대혼란을 상징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그리고 흔히 폭력주의, 테러리즘으로 일컬어지는 ‘아나키즘의 유령’을 부활시킬 것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을 앞둔 상암 월드컵 경기장. 북측 출입구에서 들어서자 길게 늘어선 붉은 티셔츠의 물결이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좀 튄다 싶은 사람들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은 일.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사람은 머리를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물들이고 뒤통수에는 KOREA란 글자를 써 넣은 김재용(남·27)씨. “2002년에도 이런 머리를 했거든요
△ 지난 금요일(12일) 창의관에서 2006학년도 한국 부식 방식 학회 춘계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와 공학 기술연구소가 후원을 하며 한국부식방식학회에서 주최를 했다. △ 지난 11일(목) 4·18 기념관 소극장에서 <2007 Good News Corps 해외봉사단 모집>에 관한 설명회가 있었다. 해외봉사단 모집은 2
국내대학 학점교류제는 본교와 협정이 체결된 국내 대학교에 한해서 다른 학교 이수학점을 본교의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가톨릭대 △경남대 △경희대 △국민대 △부산대 △서울대 △서울산업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울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주대 △중앙대 △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 21개 대
△국제교류실과 서창국제어학원은 오늘(8일) 오후 6시까지 2006 World Scholar Athlete Games 참가학생 모집을 접수 받는다. 이번대회는 미국 The University of Rhode Island에서 6월 24일부터 7월 2일동안 열린다. 지원자격은 본교재학중인 1986년 5월 31일 이후 출생자로 평점 평균이 3.0 이상이어야 하며
본교와 중앙대학교가 지난 18일(목) 학술·학점 교류를 맺었다.양교는 앞으로 △학생교류 및 학점 교류 △시설물의 상호 이용 △공동연구, 공동 학술회, 학술정보, 출판물 교환 △교직원의 상호 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이 협약은 합의에 의해 개정되거나 폐기 되지 않는 한 영구 지속된다.협약식에서 박범훈 중앙대 총장은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