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의 결과로 국민국가의 의의가 축소되고 있다. 따라서 지역연구의 학문적 유효성에 의문이 초래됐다”일본 고베대학의 기무라 칸 교수가 서울대 규장각이 주최한 국제 한국학 회의에서 한 발언이다. 글로벌 사회의 지역학 중 하나로 자리한 한국학. 이번에 본교에서 개최한 국제 한국학 포럼에서도 글로벌 사회에서 지역학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보스턴 대학의
본교 국제한국학센터(센터장=이종화 · 정경대 경제학과 교수)는 오는 6일(목)과 7일(금) ‘한국학 연구 영역의 확장 방안’을 주제로 제2차 국제한국학포럼(International Forum on Korean Studies)을 개최한다.기존의 한국학 연구는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에 한국어와 한국 문화 · 역사를 알리는데 주력해 양적인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지난 19일(금) 본교가 푸단대학, 싱가폴 국립대학과 세계적인 공동교육연구프로그램인 S3(S큐브)를 만들어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아울러 본교와 푸단대, 본교와 싱가폴 국립대의 교환학생의 문도 열렸다.S3(S큐브)는 △아시아 MBA △금융&금융공학 △생명공학 3개 부문에 대한 본교, 푸단대학, 싱가폴 국립대학의 공동 프로그램이다. S3란 이름은 각 대
지난 2002년 매년 대학의 정원은 줄지 않는 반면, 해마다 감소하는 수험생 수로 인해서 대학구조개혁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이후 지난 2005년 교육부는 구조조정 없이는 재정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국립대의 경우 입학정원의 15%를 무조건 감축하고 연합·통합을 추진했다. 사립대는 최소한의 교원확보율 기준을 제시해 이를 지키지 못하면 재
본교 도서관(관장=이건종 교수 · 문과대 영어영문학과)에서 시행하는 원문복사 및 상호대차서비스 이용방법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전에 영어권 나라의 자료를 검색, 신청하려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거쳐야했으나 앞으로는 본교 도서관 홈페이지에 링크될 예정인 미국 OCLC(Online Computer Library Center)에서 사용자가 직접 검색,
제 38대 안암총학생회(회장=유병문·공과대 산업02, 이하 안함총학)는 다수의 공약 외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일제잔재청산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는 일본 우익잡지에 일본 식민지배를 긍정하는 글을 기고해 물의를 일으킨 한승조 前 명예교수 사건이 계기가 된 것이다. 3월 28일에는 ‘고려대학교 100년 속의 일제잔재 1차 인물조사’의 결과를 발표하
1.꿈을 꾸었다. 무슨 꿈인지 뚜렷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가슴 시리는 꿈이었다. 너무나 가슴이 시려 꿈속에서 칼을 찾아 헤매었다. 예리한 칼을 찾아 내 가슴에 스스로 꽂으려 했다. 예리한 칼날이 피부를 가르고 지방질과 근육을 헤쳐 시린 심장을 갈라놓으면 핏줄기와 함께 고통도 빠져 나가리라 믿었다. 계속해서 칼을 찾아 꿈속을 휘젓고 다녔지만 칼은 보이지 않
△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학기에 교내외에서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 그 진행과정과 결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개교100주년 행사들이 성공했는가에 대해서 여러 생각을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 경쟁력을 갖게 됐는가 하는 점이다. 이는 짧은 기간에 평가하기 힘든 사안이지만, 나타나는 결과를 보면 큰 효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외국의 교수와 학생들
다른 대학에서도 장애 학생의 입학이 늘어나면서 장애 학생들의 복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대학 중 장애인 복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대학들과 ‘장애인 복지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해외대학들의 장애인 복지 정책을 알아봤다.전문가들은 국내 대학 중, 장애인 복지시설이 잘돼있는 곳으로 한국재활복지대학과 대구대학교 등을 꼽고 있다. 이 중 한국재활
안암 총학생회(회장=유병문·공과대 산업02, 이하 안암 총학)에서는 지난 20일(수)부터 오는 28일(금)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베트남에 별이 뜨다’라는 해외문화교류산업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문화교류산업은 안암 총학이 주최했으며 본교 학생지원부가 후원했다. 장소는 베트남 남·북부와 캄보디아로 총 6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여행 경비의 70%는 본교 학생
-UNSWUNSW는 대학입학예비과정(Pre-University Program, 이하 예비과정)을 도입해 유학생들의 현지 적응을 돕고 있으며 호주대학 최초로 해외캠퍼스인 UNSW ASIA 싱가폴 분교 설립 계획을 세워 해외 유학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총 4만여 명 재학생 중 22%인 8800여 명이 유학생인 UNSW는 예비과정을 통해 영어와 호주
대학구조개혁에 있어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가 모델로 삼고 있는 것은 일본의 사례이다. 일본은 지난 2001년부터 당시 문부과학상의 이름을 딴 ‘도야마 플랜(遠山 Plan)’을 통해 국립대학 재편성 및 통합 정책을 진행해오고 있다. 도야마 플랜은 구체적으로 단과대 성격을 지닌 대학들을 지방의 신설 국·공립 대학교에 흡수·통합 시키는 방안이다. 같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