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촌기념관에서 ‘제 13회 세계 한국어 영상 한마당’이 개최됐다. 본교 한국어센터(원장=이희경)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세종학당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내 한국인 친구를 소개합니다, 내 외국인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사전에 선정한 15분 내외의 동영상 9작품
“Nunca se puede vivir major que en España” 8월 29일 저녁, 가족들과 공항에서 작별인사를 하고 나는 마드리드 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이로써 나는 기대감과 두려움을 안고 마드리드에서의 홀로서기에 첫걸음을 나섰다. 내가 7개월 간 머물 곳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이다. 나는 그곳에 위치한
우선 고대신문 창간 6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학내 자치언론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고대신문 구성원들에게 격려의 말씀 전합니다. 저는 현재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인 동시에 정경대 06학번으로서 고려대 학생사회와 자치언론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새내기 시절 새터에서 외쳤던 구호가 생각납니다. “민족과 민중을 사
나는 아직 멕시코에 온 지 4개월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내기’이다. 아직 언어도 제대로 숙달하지 못했고, 현지인들과 대화하기에 부족한 점도 많다. 그러나 4개월이라는 시간은 내가 멕시코에 흠뻑 빠지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이곳에서 새로운 인연과 환경을 접하며 나는 새로운 느낌의 자유를 만끽하고 있고, 생각의 지평 또한 넓히고 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는 1927년 3월 6일 콜롬비아의 해안마을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났다. 집안 사정 때문에 어린 시절 대부분을 외가에서 자라야 했던 그는 외가에 있던 책과 외가 사람들에게서 들은 옛날 이야기를 통해 작가로서의 상상력을 키워나갔다. 특히 외할아버지에게서 들은 옛날 이야기들은 이후 의 모태가 되기도 한다. 성
제 1회 KU그린바자회가 환경생태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20일(월)부터 24일(금) 까지 5일간 중앙광장 입구에서 열린다. 폐 의류나 폐 가전제품 및 책을 행사장에서 기증받아 기증물품 및 환경제품을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포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3 BMRI 동기 국제 심포지엄 프로그램이 6월 7일(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고려대
유라시아 대륙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고, 남한의 27배(서유럽 면적과 비슷)나 되는 광활한 국토를 가진 카자흐스탄은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있다. 그래서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라는 표현보다 ‘유라시아’ 라는 표현을 좋아하고 특히 카자흐스탄을 유라시아의 심장이라고 말하길 즐겨한다.지금 세계 지도를 펼쳐 보거나 스마트폰의
국제학부·국제대학원(원장=박성훈 교수)이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스리랑카 고위공무원 7명을 초청해 19일부터 24일까지 강의 및 중소기업 견학 등 정책수요세미나를 실시했다.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은 한국의 발전경험을 토대로 협력대상국의 수요와 여건에 맞춰 지원하는 개발협력사업이다. 본교는 협력단의 일원으
대학 자율화 정책은 적어도 세 가지 차원에서 필요하다. 첫째, 대학에 책무성을 물으려면 자율권을 주는 것이 당연하다. 둘째, 교육의 공공성 차원에서 규제해야 할 것은 규제하되, 국제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풀어야 할 규제는 푸는 것이 긴요하다. 셋째, 대학이 특성화되려면 타율적인 상황에서 어렵다. 대학 특성화를 유도하려면 자율권 회복
대학자율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은 지난 몇 년간의 일이 아니다. 1945년 해방 이후 한국 대학은 정부의 규제 속에서 운영됐지만 1970년대 이르러 대학자율화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1995년 5‧31 교육개혁안 발표 이후 꾸준히 각 정권에선 대학자율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김대중 정부는 2002년 수업료와 입학금 책정을 자율화
현 정부 들어 가장 강력하면서도 실효성 있게 진행된 고등교육 개혁정책 중의 하나를 꼽으라면 아마도 대학구조개혁일 것이다. 그간 지지부진했던 대학구조개혁에 대해 정부는 2011년 7월27일 ‘대학구조개혁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정부 계획의 골자는 ① 대학 특성화 및 지역 산업과의 연계 관점에서 국립대학 통
카자흐스탄의 대학은 9월에 새로운 학년을 시작한다. 그래서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의 캠퍼스는 새내기들로 활기가 넘쳐 난다. 카자흐스탄국립대학교 한국학과에도 이맘 때면 카작민족, 러시아민족, 고려인들 다양한 민족출신의 신입생들이 강의실 확인과 서류제출 등으로 시골장터를 방불케 하는 장면을 연출해 낸다. 하지만 과 사무실 하나로써 모든 학사, 행정 업무를 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