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자 고대신문 중 고대의 창을 읽곤 너무도 무모한 학교 행정에 졸없생의 한 사람으로서 몇 마디 쓴 소리를 할까합니다.다름이 아니오라 학교 캠퍼스를 개방하여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교 학생을 우선 보호하고 학교 안보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까?어떻게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학교를 개방하고 개방 후의 후유증에 대하여서는 생각하여 보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들에 의해 본교 신입생이 폭행당했다는 제보가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면서 캠퍼스 개방과 관련한 의견들이 꼬리를 물었다. 이의 발단은 ‘99200012(jinicafe)’이란 학생이 “원숭이길에서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4명의 남학생이 04학번 남학생을 때린 일이 발생했다”는 폭로와 맞물려 학교 개방 문제가 제기되면서부터다.‘지나가담(igo
2004년 4월부터 일본국립대학은 법인으로 그 위상의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국립대학법인화의 핵심은 지금까지 전적으로 정부로부터의 지원에 의지해 온 국립대학의 재정구조를 자립화를 높이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작년부터 각 대학들은 재정자립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여왔다. 그 가운데 주목을 끄는 것이 지적재산
이른바 ‘명문대 쿼터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학벌주의 극복 합동기획단’이라는 범정부기구에 제출된 한 연구보고서를 보면 “학력차별 시정정책의 일환으로 대학교원 신규 채용시 특정대학 출신을 3분의 2 이상 뽑지 못하도록 규정한 교수 쿼터제와 유사하게 특정대 출신 비율을 법령으로 제한하는 제도를 정부 부처와 공기업의 직원 채용에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지금 모든 대학은 교육인적자원부 소속으로 돼있는데, 그렇게 되면 학생선발이나 학적에 있어 굉장히 제약이 많다. 이에 정부에서는 문화 예술을 담당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법적인 제약을 없애고 학교설치령을 통해 한예종을 설립했다. 한예종은 4년제 국립대학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설립했다. 운영은 문화
95년 처음 카자흐스탄 땅을 밟았을때의 일이다. 그 당시 유일한 한국 식당이 있는 카자흐스탄 호텔로 약속이 잡혔다. 아직 러시아 말에 서툰 필자는 택시를 잡아타고 “카자흐스탄 호텔로 가자”고 했다가 난감해진 적이 있다. 아무리 영어를 몰라도 ‘호텔’ 쯤이야 다 알겠거니…. 했던게 실수였다. 러시아 말로 ‘가스띠니차’라고 해야만 했을 것을.엊그제는 택시를 탔
5월 13일 일본의 야당인 민주당은 국립대학의 독립법인화를 위한 정부의 <국립대학법인화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수정안은 대학에 대한 국가의 개입을 최소화·각 대학의 자율성의 확대를 그 골자로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정부안의 경우 국립대학이 추구해야할 경영상의 중기목표의 작성자를 문부과학상(文部科學相, 교육부장관에 해당)으로 정하고
카작국립대학교 국제관계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크냐제(22)는 쿠르드족 출신 카작학생이다. 할아버지대(代)에 현재의 이라크에서 카프카스지역의 그루지야로 이주해 살다가 아버지대(代)에 카자흐스탄으로 와서 살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필자가 “이라크전쟁이 예상보다 빨리 끝나 --- “라고 채 질문을 끝맺기도 전에 “까레이츠 말라젯”-Korea is good 이라는
브라질 노동자당의 대통령 후보였던 룰라(Louis Inacio Lula da Silva)의 승리로 우남뿐 아니라 라틴 아메리카 전체의 지식인 사회는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이 지역은 한 때 모든 사회 이론의 실험장이라고도 불리었고, 그런 만큼 독자적인 이론에 대한 자긍심이 높았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에는 이론의 공백기라고 한탄하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는
싱가포르 은행연합회가 주관·수여하는 ‘2003학년도 고켕스위 장학생’을 모집한다.「아태지역 유능한 인재들의 학부과정 수학 지원을 통한 잠재력 개발과 싱가포르 내 인재 확장」을 목표로 한 이번 장학금은 상기 대학에서 수학할 2∼3명의 선발자에게 지급된다. 수혜자는 2003년 7월에 시작하는 싱가포르 국립대학 및 난양공과 대학 학부과정을 수학하게 되며 왕복 항
세상에는 네 가지 종류의 대학이 있다. 사회에 영향을 주고 다른 대학의 변화를 유도하는 변화창조형 대학, 다른 대학이 변화하면 그대로 따라 가려는 변화적응형 대학, 이해관계자들이 변화를 요구해도 버티는 변화저항형 대학, 다른 대학이 변화하고 있는데도 바라만 보고 있다가 도태하는 변화무관형 대학 등 네 가지이다. 어떤 유형의 대학으로 자리매김되는 것은 대학의
‘지역할당제’도입취지에 기본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입시과열, 학교교육의 입시종속, 사교육비 문제, 학벌문제 등 사회문제 전반에 미치는 서울대 문제의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서울대를 비롯한 대학개혁의 핵심은 대학서열 체계를 완화하여 교육불평등 구조를 바로잡는 데에 있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서울대 ‘지역할당제’는 첫째, 서울대를 여전히 대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