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신문사로부터 이 글을 청탁 받았을 때 내가 진정한 고대신문의 독자인가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나는 고대신문을 어떤 입장에서 보는 독자인???생각해 보았다. 내가 고대신문에 관심 갖는 이유는 내가 다니는 학교가 고대보건대학 이고 나는 ‘보건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또 한사람의 ‘고대인’이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또, 그러한
“좋은 대통령이 되어 주십시오” 지난달 19일, 제 16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윤곽을 드러내자 자유게시판은 노무현 당선자에 대한 축하와 기대를 담은 글들이 올라왔다. 자신을 이회창 후보 지지자로고 밝힌 ‘hypnosis’라는 아이디는 “내가 지지한 후보는 아니었지만, 이 사람이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잘 해주었으면 좋겠다”며 노무현 당선자에게 축하와
체육생활관1층에 동아리방이 있는 펜싱부 부원이다. 동아리방이 체육생활관 1층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동아리방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편이지만 그 곳에서는 운동 외에 다양한 활동을 거의 할 수가 없는 형편이다.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가전제품들은 220V를 사용하고 있지만 체육생활관 1층에는 110V 콘센트밖에 없기 때문이다. 동아리들의 동아리방이라는
학교에서 부재자 신고를 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 결과 우리학교는 해당되지 않아 개별적으로 부재자 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해야했다. 그러던 차에 학교측에서 부재자 투표소가 있는 성북구청까지 매 30분마다 버스를 운행한다는 말을 듣고 학교 홈페이지에서 시간과 장소를 확인한 다음 버스가 운행하는 이학관 앞에서 1시 25분경부터 기다렸다. 버스 타는 곳에
“아빠, 이번에 권영길이 될거라면서요?” “누가 그래?”“우리 반 아이들이요.” 대선 주자들의 첫 번째 TV합동토론이 있던 다음 날, 초등학교에 다닌다는 아들과의 대화내용을 전해주던 한 선배의 말에 주변 사람들은 모두 유쾌하게 박장대소했다. 권영길을 지지한다는 사람들은 더러 있었어도 이번 선거에서 권영길이 대통령으로 당선될거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反美 , 일상속으로 초대됐다! 지난 12월2일 고대신문 머릿기사는 범대위2차 규탄대회에 관한 것이었다. 소수의 학생과 운동가들이 참가한 여느 때와 변함없는 집회의 분위기 였다는 기사였다. 사람들에게는 낯선풍경, 어색함이 가득하며 다시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여전히 전경과 실랑이를 해야하는 현실을 그리고 있었다. 하지만 , 바람이 불고 있다 . 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