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지 말라는 데도 누구나 폐지소유권을 떠올리게 된다. 명사 폐지소유권이 동사를 압도하기 때문이다.의 저자 조지 레이코프는 프레임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프레임은 특정 단어가 사용될 때 듣는 이, 사용하는 이 모두에게 각인되는 가치 체계다. 따라서 사용하는 이가 그 단어를 비판하더라도 그 단어를 사용하기만 하면 프레임은 강
지난 3일(화) 타이거플라자 앞에서 등록금 인하를 위한 실천단 '가로등'이 '다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참여학생들은 컵라면, 손난로 등을 제공 받았다.
지난달 23일(금) 본교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제 1차 仙&道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3일간 열린 행사엔 국내외 선도학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동대문구청의 ‘제기 제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에 관한 의견청취안(이하 의견청취안)’에 본교와 재개발 반대주민 측 의견이 잘못 반영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의견청취안은 동대문구청이 서울시의 최종심의를 받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필수 자료며, 지난 8월 6일부터 동대문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본교 측은 청취안 내
싱어송라이터 오지은(문과대 서문00)씨가 녹두축전 셋째날(7일) 민주광장을 찾았다. 오 씨는 공연 틈틈이 진행된 Q&A코너에서도 솔직한 답변으로 청중을 즐겁게 했다.
지난달 30일 ‘외국인학생 추석행사’에 참여한 이기수 총장이 떡메 치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엔 외국인학생 50여명이 한복을 입고 참석해 송편 만들기, 떡 메치기 등을 즐겼다.
안암총학생회(회장=정태호․정경대 행정05)와 일부 학내 단체가 어제(1일) 오전 10시 20분경 학생회관 앞에서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의 ‘고대녀 맞소송’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엔 ‘고대녀’ 김지윤(문과대 사회03) 씨와 정태호 안암총학생회장이 참여했으며, △정경대학생회(회장=김지원R
안암총학생회(회장=정태호·정경대 행정05, 이하 안암총학)가 오늘(30일) 오전 11시 20분경 서울시청 앞에서 본교 정문 앞 고층아파트 재개발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박재균 안암부총학생회장 △이민영 문과대 학생회장 △안암총학 집행부 △본교 정문 앞 주민들 15명 가량이 참석했다.기자회견단은 성명서에서 “제기 5
지난 26일(토) 인촌기념관 앞 풍경이다. 졸업앨범 사진촬영을 위해 설치된 '현장 스튜디오'에서 한 학생이 사진사의 요구에 따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군의관님, 더 이상 전쟁터에 못 나가겠습니다. 비행(飛行)을 그만두려면 어떻게 해야 됩니까?” “군의관에게 정신이상 판정을 신청해 허가 받으면 출격에서 빠질 수 있지” “그럼 당장 신청할게요. 전 미친놈입니다. 더 이상 비행을 못해요” “허허, 미친 사람은 자기가 미친 걸 몰라.
지난 7일(월)에 열린 베르나르 베르베르 강연회 풍경이다. 본교생과 일반인 1000여 명은 420석 강의실을 가득 메웠고, 일부 학생들은 강단 위로 올라가 강연을 들었다. 강의실 바깥에도 오가는 게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지난 6월 28일 본교 체육위원회 수장이 바뀌었다. 새 체육위원장은 이천희(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다. 취임하자마자 농구부 사태 수습에 정기 고연전 준비까지 바쁜 임기 초반을 보내고 있는 이천희 체육위원장을 지난 4일(금)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한승주 총장서리 때 한 차례 체육위원장직을 고사한 적이 있다. 이번에 체육위원장직을 맡은 계기는체육위원장직은
8월 19일(수) 충무아트홀 대극장. 평일 낮인데도 뮤지컬 관람석엔 관객들이 가득하다.뮤지컬 초반에는 날렵한 몸매로 화려한 안무를 보여주는 돈 주앙에 시선을 빼앗긴다. 하지만 극이 전개될수록 절제된 연기와 중후한 목소리로 극의 균형을 잡는 돈 주앙의 친구 돈 카를로스가 눈에 들어온다. 뮤지컬이 끝난 뒤 그 열기가 채 가시기 전에 돈
방학호 신문을 만드느라 편집실에서 하룻밤을 샌 뒤, 목요일(23일) 새벽 민주광장으로 나와 잠시 숨을 돌렸다. 마침 맑시즘이 시작되는 날이라 민주광장에는 행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네댓 보였다. 그때 4.18기념관에서 학교 직원이 나왔다. 맑시즘을 못하게 하는구나 싶었는데 그들은 오히려 웃으며 말을 나눴다. 어찌된 일일까.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조심스레 다가
2009년 상반기 고대신문은 이번 1618호를 끝으로 종간합니다. 한 학기동안 고대신문 만족하셨습니까. 지난 29일(금) 고대신문은 독자 4명을 초청해 상반기 고대신문을 평가하고 하반기를 전망하는 ‘100분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네 페널이 상반기 고대신문에 매긴 평균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이었습니다. ‘고대신문&rsquo
실용주의를 표방하고 나선 정부가 들어선 이래 프래그머티즘 전공자로서 심심치 않게 받았던 질문이 과연 이명박 정부의 정책은 실용주의적인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선뜻 대답하기가 곤란한 점이 있다. 우선 질문자에게 사상으로서의 프래그머티즘과 그 번역어인 실용주의가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는 점을 납득시켜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가
이명박 정부는 출범 이후 꾸준히 실용주의 노선을 밟고 있다. 대통령 취임사에서 “우리는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고, 이어 지난 2월엔 취임 1주년을 맞아 “창조적 실용주의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선진일류국가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국가 전반의 개혁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정부 뿐 아니라 정
'노사이드(no side)'는 럭비경기에서 심판이 경기가 끝났음을 선언하는 용어다. 노사이드엔 경기 중엔 두 편(side)으로 나뉘어 경쟁했더라도 경기가 끝나는 순간 모두 친구가 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노사이드를 알게 된 것은 2008년 여름 정기전 준비에 한창이던 럭비부를 취재하면서다. 기자의 사명감으로 가득 찼던 내게 노사이드는 어느 편에도 서지 않
민주광장에 위치한 학생회관. 밤이 깊어도 동아리방을 밝히는 불빛은 좀처럼 꺼질 줄 모른다. 안암캠퍼스 인문사회계지역 중앙동아리를 총괄하는 동아리연합회(회장=유낙연?문과대 중문07) 임원들을 만나 ‘우리학교 동아리 이야기’를 들어봤다. 언제부턴가 ‘동아리의 위기’란 말이 고유명사처럼 굳어졌다. 동아리를 이끌어가는 입
과자 속 식품첨가물의 위험을 깨닫고 16년 동안 몸담은 과자업계 일을 그만둔 뒤 식품첨가물의 위협을 알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후델식품건강연구소의 안병수 소장이다. 지난 4일(월) 안 소장을 만나 그의 ‘식품첨가물 이야기’를 들어봤다.식품첨가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과자회사에서 16년간 근무하면서 과자와 청량음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