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은 식품의 제조・가공・보존에 이용되는 화학적 합성품・천연첨가물・혼합제제를 말하는 것으로 △발색제 △보존제 △살균제 △화학조미료 △팽창제 등이 있다. 20세기 식품첨가물의 발전은 인류의 먹을거리를 저렴하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대량공급하는 데에 기여했으나 최근 일각에서 식품첨가물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목소
이 면은 1960년 5월 3일에 발행된 238호 고대신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당시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기사 원문을 최대한 살렸으나 오늘날 어법과 크게 다르거나 장황한 문장, 국한문혼용은 오늘날에 맞게 수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정리 및 구성=강승리 기자)
11시 45분이 지나도 2교시 수업은 끝나지 않았다. 취재를 위해 한 교수님과 2교시가 끝난 직후 통화를 약속했던 나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아니나 다를까 47분경 교수님께 전화가 왔다. 처음은 잘 참고 넘겼는데 두 번째 전화가 오자 뒷자리에 앉아 있던 차에 슬며시 문을 열고 나가 전화를 받은 뒤 들어왔다. 조용히 나갔다 들어왔다고 생각했는데 강의실 문을
“쇠잔한 명문가를 한국학 연구의 세계적 총본산으로 다시 일으켜 인문학의 르네상스를 열겠습니다.” 김정배 14대 고려대 총장이 2008년 5월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김정배, 이하 한중연) 원장으로 취임하며 밝힌 말이다. 오는 5월에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김 원장을 만났다. 지난해 한중연 취임사에 ‘쇠잔한 명문가’란
북리펀드(bookcampaign.naver.com)북리펀드 행사는 한국출판인회의에서 달마다 선정하는 20권의 책 중 원하는 것을 구입해 읽은 뒤 반납하면 네이버가 책값의 반을 되돌려주는 행사다. 반납된 도서는 ‘책 읽는 버스’와 ‘마을 도서관’에 기부된다. 북리펀드 도서는 전국 교보문고 중 14곳에서 구입할 수 있
164년 전통의 미국계 생명보험사 뉴욕라이프(대표이사=앨런 로니)가 오는 26일(목) 오후 2시 본교 경영대 학우강당에서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갖는다. 리크루팅은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가수 메이비가 함께하는 라디오 방송 형식처럼 진행될 예정이며, 본교와 연세대에서만 리크루팅이 열린다. 행사는 ‘라디오 방송’과 ‘1:1 채용
본교는 올해 쇼트트랙 유망주인 △김윤재 △유동균 △최정원을 선발했다. 과거 △김동성 △류한신 △이규혁 등의 쇼트트랙 선수들이 임의적으로 선발됐다면 올해 신입생들은 장기적인 계획 아래 선발됐다. 본교는 아이스링크를 가진 이점을 살려 쇼트트랙 선수들을 집중 육성해 5개 운동부와 같은 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현경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은 “고려대가
티그리스(TIGRIS)티그리스는 본교의 유일한 아이스하키 동아리다. 2001년 아마추어 정기전을 위해 각기 다른 데서 운동하던 학생들이 모인 것이 계기가 돼 2003년부터 정식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운동에 참여하는 회원은 40여명이며 본교 아이스하키부 선수출신 김증태(경제학과81)씨와 홍원섭(경제학과92)씨가 각각 총감독과 감독직을 맡고 있다. 티그리스
김세일(경영학과 68학번)김세일 현 안양한라 단장은 본교 선수시절 연세대 김종갑 선수와 쌍벽을 이룬 골잡이였다. 연세대에서 전력 누수를 우려해 김종갑 선수를 1년 유급시키는 바람에 김세일 단장이 졸업을 1년 늦추게 된 것은 유명한 일화다. 김 단장은 본교 아이스하키부를 10년 넘게 이끌었고, 안양한라 전신인 만도위니아 초대감독으로 부임한 뒤 총감독까지 역임
본교 아이스하키부가 올해 창단 70주년을 맞이했다. 고대신문은 ‘아이스하키부 창단 70주년 특집’으로 1931년부터 오늘날까지 아이스하키부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기획을 준비했다.아이스하키부 탄생본교 아이스하키 역사는 시작부터 연세대와 함께했다. 연희전문학교(이하 연전)는 1931년에 빙구팀을 창단했고, 보성전문학교(이하 보전) 빙구팀은
본지는 △경향신문(경향) △동아일보(동아) △조선일보(조선) △중앙일보(중앙) △한겨레신문(한겨레) △한국일보(한국) 국내 대표일간지 6개를 선정하고 이를 비교하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신문사의 성향과 보도형태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 이 기획의 목적이며 지난 1월 1일부터 지난달 28일(금)까지 발행된 신문을 대상으로 조사했음을 밝힙니다.1월 9일(금) 인
고대신문은 본교 수시2-2 일반전형에서 논란이 된 사항을 분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6일(목) 백주년기념삼성관 1층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과 입학처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교과성적 보정의 목적은 무엇인가본교는 수시2-2 일반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고 별도의 보정절차를 거쳤다. 이는 고등학교마다 인원,
이성구(경영대 경영04)씨는 2004년 본교 경영대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그는 2학년 1학기까지 경영B반 친구들과 대학생활을 만끽하다 군에 입대하는 ‘평범한’ 코스를 밟았다. 그러던 그가 2008년 1월 제대 후 SONY코리아 공모전에 입상하더니 9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인턴에 합격해 6개월 과정을 수료했다. 올
고대신문은 09학번 새내기가 대학 생활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9일(목)부터 7일간 △과학도서관 △중앙광장 △중앙도서관 △하나스퀘어에서 만난 본교생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주제는 ‘다시 1학년이 된다면’과 ‘나의 대학생활’이며, 07학번 이상 재학생 200명이 설문에 응했습니다.
안암총학생회(회장=정태호․정경대 행정05, 이하 안암총학)는 오늘(10일) 오전 본교 중앙광장 입학처 앞에서 최근 불거진 입시의혹 해명을 요구하고 대학자율화 정책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안암총학을 비롯한 7개 학생단체들은 “공표된 입시전형에 따를 경우 납득하기 힘든 불합격 사례가 나오는데도 학교 측이 구체적인 해명을 하지 않아
안암총학생회(회장=정태호・정경대 행정05)는 오늘(13일) 오후 1시 성북구청 앞에서 △문과대학생회 △정경대학생회 △동아리연합회와 ‘안암동 5가 철거민 노부부 지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노부부와 본교생 등 15명 가량이 참석했으며 약 30분간 진행됐다.철거민 노부부는 국제관 바로 뒤편에서 하숙집
이야기 하나. 우스꽝스런 분장을 한 사람들이 거리를 헤매고 있다. 제각기 크기가 다른 쇠구슬 자루를 어깨에 걸쳤고, 얼굴엔 이상한 가면을 쓰고 있다. 커다란 안경을 쓴 채 비틀거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귀에 이어폰을 낀 채 이따금 쓰러지는 사람도 보인다. 이른바 ‘완전평등’사회다. 중앙정부는 누구도 지적, 육체적 우위를 누릴 수 없게
안암총학생회(회장=정태호·정경대 행정05)는 지난 24일(수) 성북나눔연대, 성북청년센터와 함께 ‘사랑의 몰래산타’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몰래산타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노인이나 어린이를 찾아 그들과 함께하는 행사다. 몰래산타 행사에는 본교생 80여명이 참여했다.정태호 안암총학생회장은 “단순히
안암총학생회(회장=정태호·정경대 행정05, 이하 안암총학)가 주최한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지난 23일(화) 정경관 205호에서 열렸다. 전학대회는 개회 예정시각보다 한 시간 늦은 정오에 전체 대의원 65명 중 35명이 참석해 성사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9 등록금 인하투쟁과 전학대회 준
본지는 ‘2008년 고려대 결산’ 좌담에서 논의된 주제로 이기수 총장을 인터뷰했다. 인터뷰는 2008년 12월 29일(월) 총장실에서 약 60분간 진행됐다.‘등록금 동결’이미 취임하면서 생각했던 바다. 지난해 10월 중순 본교 노조결성 21주년 기념식 때 등록금 동결을 언급했으나 총학생회 선거와 다른 대학에 미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