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우리 대학 캠퍼스를 보면 학생들의 예쁘고 발랄한 모습에 놀라고 감회에 젖는다. 필자가 대학을 다니던 30여 년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나아진 생활여건과 밝아진 사회와 가정환경으로 학생들은 훨씬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졌다. 이 젊은이들은 청운의 꿈을 품고 고대에 입학했고, 그들의 부모들은 “논팔고 소 팔아서 자식 교육시킨다&rdquo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1774년 한 대목장에 작가미상이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독일에서 글을 읽을 줄 알았던 사람의 수는 전체 인구의 15퍼센트도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책의 파급효과는 엄청나서 로마교황청에서는 그 책을 금서로 정했고 젊은 청년들의 자살을 부추긴다는 혐의를 받고 있던 원작자 괴테는 때문
고연전이 즈음한 연세대학교 앞에 널려진 현수막들은 가관이었다. “고대는 연대의 기쁨조”, “바보는 99%의 고대생과 1%의 고대지망생으로 구성된다”. 그중 압권은 “고대가 이긴다 by 펠레”. 아, 한창 김연아 선수가 활약하고 대통령에 대한 반대여론이 만만찮을 때에는 이런 것도 돌았었다. &l
올 여름 대박난 , 같은 영화에서는 한 시민이 잔인하고 처절한 싸움을 통해 사회 정의를 지킨다. 몇 년 전 대박난 영화 에서도 거대한 괴물과 사투를 하는 주체는 시민이다. 이런 영화들이 대박나는 사회적 배경에는 우리 사회에 정부, 법, 공권력이 있으나 이것들이 우리 가족의 안녕과 사회정의를 지
교육계의 장관, 교육감 등을 위시해 많은 이들이 불철주야 입시에 매달린 학교에 대고 ‘입시준비교육을 시키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말하는 사람조차도 그 입시 속에 자기 자녀를 내맡길 수밖에 없다. 그런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은 입시연습을 시키지 말라고 빈말을 해왔을 뿐, 정작 고교생이 할 만한 공부, 수험생이 치를 만한
호형들에게 요즘 뜨는 TV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무한도전. 제빵왕 김탁구. 지금부터 말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은 나눔과 관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재미가 없나요. 벌써. 제가 일하는 방송국에서 피디들은 프로그램=자존심=능력이라고 생각하기에 인기 프로그램을 맡으려는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런 와중에 인기 없는 프로그램을 맡는 피디가 있다면 어떻게 생각하
새 학기를 맞아 발행된 지난 호에서는 방학 기간 동안 전면 실시된 중앙도서관의 리모델링, 안암캠퍼스의 셔틀버스 운행시간 변경 등과 같이 학우들이 잘 숙지하지 않을 경우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는 중요한 학내 정보를 다루었다. 또한 정년퇴임하는 본교 교수 10명 가운데 세 명을 선정해 진행한 특별인터뷰는 한정된 지면 사정상 10명 모두
아침에 학생들이 버스에서 내려 학교에 등교하고 점심에 식당주인 아저씨와 농담 주고받고 418구국대장정과 학교 축제 등 행사가 있을 때 학생들을 응원해 주는 곳. 그곳은 정문 앞이다. 고대 정문 앞은 고대생들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 정문 앞은 돈 없는 대학생들이 싸고 맛있는 밥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후한 인심과 학업에 지친 학우들이 밥이 되면 편안히 쉴
총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미주횡단 취재를 떠난 고대신문 맥도날드 창에 비친 자유의 여신상 그림이다. 타임스퀘어의 밤거리 뉴욕의 밤거리 강물 위에 떠 있는듯한 건물들 강에서 바라 본 뉴욕의 풍경 우중충한 하늘 아래 서 있는 자유의 여신상 브로드 웨이로 가는 길 뉴욕의 밤거리에서 빛나는 전광판 뉴욕의 밤거리에서 빛나는 전광판 여정의 마지막 AIG빌딩 옥상에서 고
세상이 참 뒤숭숭하다. 연일 경제는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멀쩡한 정신으로 살아가기엔 힘든 시기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한다. 안재환, 최진실의 자살 소식에 이어 연일 연예인들의 자살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도 얼마 전 본인의 미니홈피에 ‘죽고 싶다. 내 마음을 누가 알까?&rsqu
시설명 (전화번호) 시설 프로그램 가격(1개월/학생 기준) 특이사항 교내 화정체육관(3290~4096) 스쿼시장 5만원 일요일(공휴일) 휴무 암벽등반장 3만원 피트니스센터 주1회 전문 트레이너 3만원 하나스퀘어(3290~4025) 피트니스센터 주1회 전문 트레이너 4만원 운동복, 수건지급 4.18 기념관 (3290~1102) 피트니스센터 헬스 5천원 운동복
새 학기 목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운동!’ 힘찬 각오에도 정작 실천은 힘들다. 막상 시작하려니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몰라 답답하기만 하다. 하지만 당장 교내 스포츠 동아리부터 학교 주변 피트니스센터까지, 운동을 시작하는 방법은 의외로 다양하다.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교내 스포츠 동아리부터 살펴보자. △자연과 스포츠를 동
윤상혁(사범대 체교07,CF) 선수는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아버지의 권유로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스케이트를 신었다. 어려서부터 아이스하키를 접해 기본기가 뛰어나고 침착함이 돋보이는 선수다. 아이스하키 명문 경성고를 졸업한 윤 선수는 지난해 국가대표 후보 선수 하계합숙훈련에 참가하며 미래의 국가대표 재목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라트비아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지난 1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2007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는 다음해 프로농구에서 활약할 신인선수를 선발하는 자리다. 대개 대학 졸업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신청을 한다. 하지만 2006년 임휘종(사범대 체교03) 선수처럼 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도 있다. 드래프트 참가자는 국내 대학 졸업선수 30명을
흔히 축구에서 포워드는 전방 공격수를 의미한다. 승리를 거두기 위해선 포워드들의 활발한 공격이 필요하다. 하지만 럭비에서 포워드는 전방에서 상대방의 공격을 차단하는 포지션이다. 15인제 럭비에선 앞 선의 8명의 선수를 포워드라 한다. 상대의 공격을 몸을 날려 차단해야하기 때문에 포워드들은 체격이 좋고 힘이 있어야한다. 배재고를 졸업한 김현수(체교 07) 선
2007년 황금돼지의 해가 밝아오고 있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감회는 매번 새롭다. 우리 학교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도 새해를 맞아 설레는 마음은 매한가지일 것. 한국에서의 새로운 추억을 갖고 가족과 함께 신년을 맞기 위해 고국으로 향하는 그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가까운 나라 일본부터 싱가포르, 인도, 독일에서 온 학생들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