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1일(화) 오후 6시까지 제 18대 대학원 총학생회 정· 부학생회장 선거가 실시된다.제 18대 대학원 총학생회장 후보로는 박수경(대학원 서어서문학) 씨가, 부총학생회장 후보로는 곽이경(대학원 사회학) 씨가 출마했다. 후보자는 출마 핵심공약으로 등록금 책정위원회의 기능 실질화를 통한 교육재정확보와 연구환경의 개선을 내세우며
지난 24일부터 좋은 대학 만들기 운동본부와 안암총학생회(회장=유지훈 · 문과대 국문00,이하 안암총학) 주최로 <좋은 수업 만들기 시범강의>가 5차에 걸쳐 진행 중이다. 백종성 안암총학 사무국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강사를 초빙해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교육과정을 만들자는 요구의 일환”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좋은 수업은 단순히 한 번으로 끝나는 강
전국 대학가에 서점들이 사라지고 있다. 서점들이 있던 자리에는 이내 술집 옷 가게 오락실이 들어선다. 그러나 술집이 있던 자리에 서점이 들어서지는 않는다. 서울지역 인문사회과학 서점 모임에 따르면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14개까지 남아 있었던 서울지역 인문사회과학 서점은 현재 '그날이 오면'(서울대), '풀무질'(성균관대), '인서점'(건국대), '장백'(
덕성여대(총장 신상정)가 해외 자먀대학인 미국의 "Caldwell"대학과 "wheeling jesult"대학의 교수.학생.직원을 대상으로 한국학 프로그램(EKCP.Experience korean Culture Program)을 개최한다.EKCP 란 해외자매대학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를 접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간의 이해와 신뢰를 돈독히 하고자 마
"올 여름 고려대학교가 전 세계 젊은 인재의 열기로 더욱 뜨거워집니다.IVY LEAGUE에서 온 교수님들의 세계적인 명강의와 한국적인 체험커리큘럼이 끊임없이 펼쳐집니다. 고대안방에서 국제적인 감각을 키우십시오."고대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광고일 것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계절학기?"세계화 과제의 하나로 추진 되고 있는 국제하계대학이다. 광고
피해갈 곳 없는 더위, 한 가운데 서서 오늘도 어설픈 외국인 컴퓨터 선생으로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제는 발음하기 어렵던 긴 스펠링의 학생들 이름도 제법 제대로 부르고, 그렇게나 긴장되던 수업 시간에도 차츰 여유로운 모습을 찾아갈 수 있게 됐다.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하며 제안했던 학생들과의 런치 미팅도 무사히 네 번이나 가졌다. 식사 약속을 한 학생
△남부야학이 남부교육센터로 바뀌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원래 남부야학에는 노동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90년대 들어 학생층이 노동자에서 주부로 바뀌었다. 또, 학교교육에서 탈락한 청소년들이 야학으로 합류하게 됐다. 남부야학이 남부교육센터로 바뀌게 된 것은, 주부교실과 청소년 교실을 나누면서 시작됐다. 반을 나눈 것은 주부들과 청소년들이 같이 수업을 받는 데
최근 야학의 전반적인 흐름은 검정고시 야학이다. 노동야학으로 시작했던 야학들도 검정고시 야학으로 변했다. 현재 86%의 야학은 검정고시 야학이며, 생활야학이나 노동야학을 표방하는 나머지 야학들도 검정고시 야학과 커리큘럼 차이는 별로 없다. 수업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등 학교교육과 같으며 단지 특별활동 시간을 1주일에 한번 정도 두는 식이다. 특별활
80년대 전성기를 구가하던 야학은 90년대 이후로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야학을 찾는 사람들도 줄어들고, 야학의 수 역시 많이 줄었다. 야학은 총체적 어려움 속에서 변화를 겪고 있다. 대학생들이 민중운동의 한 방법으로 야학을 조직했던 것과는 달리, 지금은 지역주민들의 생활과 밀착해 운영되고 있다.80년대 붐을 이뤘던 야학은 주로 도시지역에 자리한 노동야학이었
피부를 대개는 지성, 중성, 건성으로 나누게 된다. 그 기준과 근거는 피부의 미세구조이다. 진피내에 피지선이라는 기름샘이 있어 사춘기 이후 고환(남성), 난소(여성), 혹은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성호르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기름(피지)을 분비한다. 이 피지선의 성호르몬에 대한 예민도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어 성호르몬의 자극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해 기름
‘지금 의정부행, 의정부행 열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하철이 정차하고 문이 열리면 사람들이 일제히 지하철에 모여든다. 서로 알지 못하지만 낯설지 않은 그들에겐 지하철 1호선을 타는 서울 시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이러한 서민들의 대표적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을 배경으로 한국 사회를 사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낸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필자는 1970년대, 군사정권의 서슬이 퍼랬던 암울한 시대에 대학을 다녔다. 2학년을 마치고 군에 입대해, 장기간의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 받아 근무하는 동안 실로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의 만남은 나의 삶에 각기 다른 의미를 부여하곤 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간의 만남과 관계가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서양 철학의 근원을 이루는 두 가지 사상은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 헬레니즘의 중심이 되는 것이 그리스 문명이다. 이런 그리스 문명을 지탱했던 것이 고대 그리스어이다. 우리에게는 희랍어라는 이름으로 더욱 친숙한데, 희랍(希臘)은 그리스의 한자음 표기 방식이다.희랍어는 계통적으로는 인도·유럽어족에 속한다. 희랍어는 인도 유럽어족 중에서
꿈의 철도로 불리는 한국형 고속철도 KTX가 개통된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차량장애와 역방향좌석, 일반열차 불편, 연계교통수단 미비, 터널소음 등 이용불편에 대한 지적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운영체계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고속철도의 개통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도시와 지방도시의 물리적 공간거리를 줄여 국민들의 생활권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중국의 대학은 매 학년도의 첫 학기를 9월에 시작한다. 이듬해 3월에 시작되는 학기가 한 학년의 두 번째 학기가 되는 셈이다. 3월 학기를 첫 학기로 하는 우리와는 다른 방식이라 할 수 있는데 한 학기의 규정수업 시간이 우리보다 길고 방학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게 돼 있다.이에 대해 학생들의 과외활동시간이 외국의 대학생과 비교해 너무 적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지난 1일 동유럽 10개국을 새로운 회원국으로 받아들여 1951년 독일, 프랑스, 베네룩스3국, 이탈리아의 유럽석탄철강공통체(ECSC)로 출발한 유럽연합(EU)은 총 25개 회원국을 거느린 거대한 블록으로 거듭났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제도의 토대 위에서 번영을 누렸던 서유럽 중심의 EU는 10년 이상의 체제 전환을 경험한 동유럽 및 지중해 연안국들을 받아
이라크는 현재 교파를 초월한 반미항전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우려했던 것처럼 제 2의 베트남 전쟁으로 변화하고 있다. 파병국들에 대한 테러, 납치 사건들도 연이어 일어났다. 일본인 납치 사건이 터져 전 일본을 공황에 빠지게 했고, 스페인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폭탄 테러사건이 발생해 많은 사상자를 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카자흐스탄과의
오는 6월로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이 상용화된지 10년이 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인터넷이 지난 10년 사이 우리 생활을 바꿔 놓은 사례를 일일이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지난 10년간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낸 또 하나의 고도성장은 이곳 프랑스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이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도서관은 사회 구성원들이 문헌을 관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사회 조직체로 △자료 수집 기능 △자료 정리 기능 △봉사 기능 △문화공간 제공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도서관은 입시위주의 학교 교육과 영세 가정의 공부방 부족으로 단순한 학습장소로서의 기능만 하고 있다. 반면 선진국에서는 공공도서관의 이용이 활발하며 그 기능의 활용가
우리나라는 창조적 지식기반 구축 및 국민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세계에서 유래없는 도서관 운동을 벌이고 있다. 도서관운동이란 현재보다 나은 도서관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일련의 운동 지향성을 갖는 활동이다.도서관 운동은 1951년 엄대섭 前 새마을문고 회장이 울산에서 사립무료도서관(울산도서관)을 설립해 운영한 새마을문고가 그 시초다. 이후 1961년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