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란 편견은 그를 외롭게 하지만, 기타를 든 지금 그는한 명의 기타리스트일 뿐이다.-정신지체 장애인밴드 "소리울림"공연에서
▲ 한국국제로봇기술전, 관람객이 로봇을 보고 있다 ‘우리나라 로봇을 한자리에 모아놨다’ 지난 9일(수)부터 13일(일)까지 열린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 제2회 한국국제로봇기술전(KIROTEC)에서 우리나라 로봇산업이 한눈에 펼쳐졌다. 전시회에서 가장 많이 전시된 제품은 청소용 로봇이다. 청소용 로봇은 그 사용 목적이 로봇의 특성과 잘 맞는데다가 쓰
금주의 고대신문은 지령 1500호를 맞이하여 다양한 내용의 특집기사를 실었다. 특별 호에 걸맞게 다양한 사람들의 축사와 고대신문의 지나온 발자취, 현재의 모습에 초점을 맞춘 특별취재, 올해 고대의 가장 중요한 행사가 될 100주년 행사에 대한 기사를 다룬 점이,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려는 고대신문 1500호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보기에 좋았다.개인적으로 특
중앙도서관에는 장애인 휴게실과 엘리베이터가 있다. 분명히 일반인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중앙광장 화장실도 장애인 화장실이 있지만 일반인들이 함부로 들어간다. 누구를 위한 시설인지 무색할 정도이다. 비장애인들이야 조금 기다렸다가 이용하면 되지만 장애학생들은 그곳이 아니면 쓸 수 없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다면 알아서 장애인시설의 이
‘로봇(Robot)’은 1920년 체코슬라바키아 작가 카렐 차펙이 <로섬의 인조인간(Rossum's Universal Robots)>에서 처음 쓰인 말로 어원은 ‘로보타(Robota)’, 즉 강제적인 노동, 노예상태의 의미를 가진 단어에서 파생됐다. 와우로봇 강성준 개발팀장은 “로봇은 하나의 사고방식, 즉 알고리즘(Algorithm)을 가진 생명
로봇시장은 서비스용 로봇시장과 산업용 로봇시장으로 나뉜다. 현재 우리나라 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형성 초기단계다. 와우로봇 강성준 개발팀장은 산업로봇시장을 “이미 포화상태다”고 단정 짓는다.삼성과 현대와 같은 기업들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용 로봇 시장에 뛰어들어 이미 이 영역은 활성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극도의 정밀한 작업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
▲ 강지형 경실련 경제정책실 간사 지난 2월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한 이후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증식과정에 대한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그 내용을 보면 이번에 공개된 1급이상 고위공직자 중 행정부 75%, 입법부 68%, 사법부 60%가 지난 1년 동안 재산이 증가했으며, 그 수단이 주로 부동산과 주식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경제수장인
지난 여름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함께해오던 친구와 무작정 서울을 떠나면서 생각했던 키워드는 오직 두 가지, ‘젊음’과 ‘땅끝마을’. 늙기 전에 해보자며 항상 손꼽아오던 국토순례와 앞뒤 가사는 싹둑 잘라버린 채 마치 주술처럼 읊조리던 ‘땅끝마을 찾아가는 거야~♪♬’ 라는 노랫가사가 그것이었다.이에 우리는 ‘경비는 극소로, 경험은 극대로’를 구호 삼아 지역 간
정부에서는 21세기 프론티어 사업 중 하나로 '인간기능 생활지원 지능로봇기술개발 사업단'을 구성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에서 선정한 차세대 성장동력 10대 산업에 선정된 지능형 로봇 분야는 1000억원에 달하는 정부의 지원으로 체계적인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이 사업단은 현재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환경의
‘양심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대리시험·컨닝과 같은 부정행위의 근절은 감시·감독의 강화와 대학생 스스로의 양심이 요구된다. 200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드러난 부정행위 가담자는 전국적으로 400여 명이 적발돼 사회적으로 파장을 낳았다. 지난 1월에는 某사립여대에서 대리시험과 대리출석을 요구하며 금품이 오고간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줬다. 더 놀라운 일은
가족. 한마디로 표현할 수 없는 이 말은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뭉클함을 일으키는 단어였다. 누군가는 부모님이란 말만 들어도 눈물을 글썽이고, 유행가 속의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맛있는 자장면도 싫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따스한 가족의 모습이 무너지고 있다.지난 7일(월), 모자(母子)가 아버지의 살인을 청부했다는 보도가 국민들에게
지난 3일(목)부터 10일(목)까지 서울 오류동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05년도 전국 춘계리그전 럭비 대회’ 에서 9년 만에 본교 럭비부가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 A부(고려대, 연세대, 단국대, 경희대)와 B부(서울대, 부산대, 원광대, 인천전문대) 각각 4개 팀이 리그전을 벌인 가운데 본교 럭비부는 3일(목)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33:0, 6일(
지난 10일(목) 천준(의과대 의학과)교수가 암유전자 치료법 및 치료제 특허권을 본교에 기증했다. 천 교수는 지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최첨단 암 유전자 치료법 및 치료제에 대한 4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2002년 10월에 1개의 특허를 기증한데 이어 2번째 기증으로 나머지 암 유전자 치료법 3개의 특허를 기증한 것이다. 3개의 특
지난 10일(목) 정규복 (문과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박물관(관장=최광식 교수?문과대 한국사학과)에 '구운몽'을 연구하면서 습득한 자료와 재임시절 쓴 일기, 저서의 초고 등을 기증했다.정 교수는 <노존본 낙질 한문 필사본 원본> 등 구운몽의 필사본 여러 권과 체코어와 러시아어 등의 외국어 번역본 6권, 김만중이 친필로 쓴 간찰 등을 제공했다
지난달 대학사회는 언론과 방송을 통해 보도된 서강대의 입시부정에 의해 국민의 신뢰를 하루아침에 잃어버렸다. 그러나 입시부정의 실상은 비단 오늘에서만 나타난 문제가 아니다. 지난 대학 입시 변화 과정을 보면 △대학별 단독시험시기(1945~1961) △대학입학자격 국가고시시기(1962~1963) △대학입학 예비고사와 본고사 병행시기(1969~1981) △대학입
현대와 같이 삭막한 사회에서도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시들이 있다. 시들은 현대인들의 닫힌 가슴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시집 <맨발>의 작가 문태준(국어국문학과 89학번) 시인을 만나봤다.△시를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대학교 시절 문예창작반에서 처음으로 시집을 접하게 됐다. 그 이후 항상 시를 읽고 시를 쓰는 연습을 했다. 그러던 중
서창캠퍼스(부총장 직무대리=이윤석 교수?과기대 환경공학, 이하 서창)는 지난해 2학기 05학번부터 완전학부제를 시행하도록 3개 단과대 교수들이 합의해 결정됐다. 완전학부제란 학부로 입학한 학생이 전공선택 시 자신이 원하는 학과에 모두 배정받는 제도다. 이는 학생들이 원하지 않는 과를 배정받는 상황을 없애기 위해 도입됐다. 완전학부제는 06년부터 과를 정하게
멀티미디어 강좌를 더욱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시작된 EKU는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EKU의 기능은 △공지사항 △강의 Q&A △수업자료실 △사이버강의실 △토론게시판 △과제물 △시험관리 △학습활동확인 △설문 △일정관리 △조편성 △학생자료실 등의 메뉴로 나눠져 있다. 여러 가지 기능 중에서 유용한 기능으로는 ‘사이버 강의실’이 있다. ‘사이버강
포탈 홈페이지에 접속해 ‘정보광장’을 클릭하거나 eku.korea.ac.kr을 주소창에 입력하면 접속 가능한 EKU는 E-Learning Korea University의 줄임말이다. 수업 외 활동을 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공간으로 교수학습개발원(원장=유석훈 교수· 문과대 언어학과)에서 관리한다. 이 사이트는 학생들이 수업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게 하고 교수
한동대학교(총장=김영길)의 시험시간 강의실에는 오직 학생들 뿐이다. 1995년도 개교이후부터 지금까지 무감독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정직한 교육을 가르치고 학생들에게 또한 정직을 가르치기 위한 학교 측의 노력의 일환이다. 시험 시작 시간이 되면 교수가 들어와 문제를 칠판에 적은 후 답안지를 나누어준다. 시험을 마친 후 학생들은 각자 답안지봉투에 넣고 퇴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