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준 씨는 다양한 휴학 경험을 바탕으로 블로그 ‘간지나는 휴학생활’을 운영 중이다. 그녀는 블로그를 통해 휴학 준비생과 휴학생의 고민을 해소해주거나 강연을 통해 대학생의 휴학 문제를 상담해준다. 이미준 씨를 만나 휴학생 유형을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 휴학 멘토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2006년 휴학했던 당시 휴학 관련 자료
과거 대학생에겐 사회 부조리에 맞서 적극적 개혁 요구에 앞장서는 일이 의무처럼 여겨졌다. 당시 기득권에 안주하는 기성세대와 달리 대학생은 사회에 관심을 갖고 사회개혁을 위한 운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면서 대학생의 개혁의식은 많이 약화되거나 방향을 달리했다. 그 방증으로 비(非)운동권 총학생회의 약진을 들 수 있다. 본교의 경
정치는 여러 정치이념 간 대립과 경쟁을 통해 발전한다. 하지만 한국 정치계의 진영 대립 구도는 ‘진보는 경제적 빈곤층을, 보수는 경제적 부유층을 대표한다’ 등의 이분법적 이미지를 고착화시켰다. 대학 사회에도 이분법적 사고와 보수·진보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개혁에 앞장서던 대학생마저 진보와 거리를 두는 실정이다. 본교생은
서울특별시는 2012년 11월 1일부터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성북구도 8개의 마을버스 운영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성북구 내 17개 노선의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여성·학생·노약자는 오후 10시부터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도 하차 가능하다. 안심귀가 마을버스 서비스는 비예산 정책으로 201
치안 목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호신용 어플리케이션(어플)’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기관과 민간업체는 어플 공모전을 열거나 자체적으로 안심 어플을 개발 중이며 정부는 현재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택시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여러 형태의 안심귀가 서비스와 정책을 살펴봤다. 신개념 호신용품, 어플 호신용 어
‘30분 전에 미리 전화 달라는 말을 들을 걸…’ 밤 12시 10분, 영하의 추위 속에 여성안심 귀가스카우트를 기다렸다. 성북구 귀가스타우트 담당처(02-920-3000)에 전화해 이름과 전화번호, 집 주소, 현재 위치를 말하니 “잠시만 기다리면 집까지 동행해 줄 스카우트 두 분이 간다”는 답변이 돌아
“‘공익’에 이바지하는 경영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해킹 산업을 다지고 싶어요” 세계 3대 해커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는 최근 국내 보안회사 최초로 미국 실리콘 벨리에 진출했다. 1998년 국내 화이트 해커들의 순수 비영리 연구그룹 ‘와우해커’를 결성해 화이트
“동아리명인 ‘CYKOR(CYber security club at KORea university)’는 남들이 생각하는 방식과 조금 다르게 생각해 정보보호 분야를 연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정보보호대학원 동아리로 시작한 CYKOR는 현재 정보보호학부생도 참여하는 연구 동아리로 성장했다. 주 1회 모임에서 발표자
‘개인 정보 유출’, ‘국가 간 도청’ 등 사이버 공격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의 ‘사이버범죄통계’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 건수는 2006년 8만 2,000건에서 2009년 16만 4,000건으로 두 배 증가했다. 사이버보안 학과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본교를 포함해 총 12개의
해마다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증가하면서 ‘개인정보 유출피해 불감증’이 확산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개인정보 침해 건수는 2003년 1만 7,777건에서 2012년 16만 6,801건으로 증가했다. 블랙 해커는 정부 기관뿐 아니라 일반인의 개인정보를 노리거나 중소기업의 서버와 민간 PC를 해킹하기도 한다. 블랙 해커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서 싱클레어는 친구 무리에 끼기 위해 도둑질을 해봤다는 허풍을 떤다. 하지만 무리의 대장 크로머에게 덜미를 잡혀 크로머의 심부름꾼이 된다. 싱클레어는 크로머가 부모님께 알릴까 두려워하며 ‘왜 부모님께 고해성사하지 못할까’하는 자책의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데미안을 만나 자신의 자아와 내면을 탐구하는
‘취업 전문’을 간판에 내걸고 있지만 정작 ‘직업에 맞게 만들어 주겠다’는 말은 호객 행위를 위한 입에 발린 소리에 불과한 경우도 많았다. 취업에 절실한 대학생을 흔드는 일종의 ‘유인책’인 셈이다. 비싼 가격을 요구하며 직업별로 다르게 사진을 찍거나 성형해주겠다고는 하지만 막상 상담하러 가보면
‘조선의 운명, 이 얼굴 안에 있소이다’ 관상쟁이가 사람의 얼굴로 개인의 인생과 국가의 흥망까지 판단한다는 영화 의 포스터 문구다. 하지만 영화에나 있을법한 ‘운명을 결정하는 관상’은 이미 20대의 현실에선 ‘취업을 결정하는 관상’으로 자리 잡았다. 취업포털 ‘사람
이철희(정치외교학과 84학번)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은 최근 의 패널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철희 소장은 “2000여 명을 보유한 팬카페도 생겼다”며 “막상 팬카페가 생기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그는 나비넥타이를 메고 생글생글 웃으며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SNS의 확산으로 정치 마케팅의 일종인 ‘정치소셜 마케팅’은 이미 활성화된 전략이다. 이는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소셜 매체를 정치적 전략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최근 정치인 개인뿐 아니라 주요 정당까지 이용하는 하나의 정치마케팅 방법이 됐다. 하지만 대중과 소통하고 친밀감을 높이려는 본래 의도와 달리 일부 정당은 여론 조작과
2001년 6월 제정된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2001년 7월 본교에 ‘성희롱 및 성폭력 상담소’가 설치됐다. 하지만 ‘성희롱 및 성폭력 상담소’는 성교육과 상담 업무가 미흡해 2006년 ‘양성평등센터’로 개칭하고 성범죄 예방교육과 홍보 등
‘고대생 몰카 성폭행’ 사건은 현재 검찰 수사 중이다. 서울성북경찰서는 양성평등센터에서 7월 25일 사건 접수를 받은 뒤 사실관계 조사를 끝내고 8월 13일 검찰에 가해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본교 남학생이 2년에 걸쳐 여학생 3명을 성폭행하고 16명을 성추행한 사건으로 가해자는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한 상태다. 사건은 가해 학생
2012년 9월 1일 자로 ‘출교’ 조항이 학칙에서 삭제되면서 출교자에 재입학의 여지가 생겼다. 현재 출교자로 남은 이들은 2011년 9월 출교된 의과대 학생 3명이다. 학칙에서 출교 조항이 삭제된 대신 퇴학과 재입학 조항을 강화했지만 재입학 허가심사 시 학생을 판단할 구체적인 항목이나 조건이 없다. 박경신(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l
본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 성범죄 사건이 터질 때마다 대학은 각자의 대응 방식으로 사건을 처리한다. 대학마다 다른 처리 방식은 모범이 되기도 하고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에 본교, 연세대, 서울대의 성범죄 처리 방식을 비교해봤다. 고려대: 대내외 병행 수사 본교 양성평등센터(센터장=윤영미 교수)는 성범죄 사건 접수 시 조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하
본교는 수차례 성범죄 사건을 처리해왔지만 여전히 성범죄 및 2차 피해 예방책 도입 노력이 부족하고 상벌·징계위원회가 늑장대응 했다고 비판을 받는다. 이에 학내 구성원들이 성범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대처했는지, 실제 예방책을 세우거나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학내 인식 개선 노력이 있었는지 살펴봤다.상벌·징계위 속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