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아톤’ 이라는 영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영화가 다루는 소재는 평범하지 않다. 영화 <말아톤>은 단평영화에서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정윤철 감독의, 장편 영화로의 성공적인 데뷔작이자 배우 조승우의,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여실히 드러낸 영화이다. 연일 언론매체에서 대하게 되는 영화 <말아톤>의 흥행 소식과 호평. 나 또한 영화 속
이제 개강입니다. 신입생들은 저마다 부푼 꿈을 안고 대학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 재학생은 물론 신입생들도 집에서 학교까지 지하철이나 버스 등을 타고 등교를 할 텐데요. 뭘 타고 등교를 하는지,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힘든 점이나 불편한 점, 좋은 점은 무엇인지, 통학을 하면서 겪었던 재미난 추억은 없는 지 고대생 70명에게 물어봤습니다.1. 통학 수단이
10년만의 더위였다던 작년 여름~ 불쾌지수 300%UP의 위력에 눌려 빨리 추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연말연시가 지나고, 한 해가 바뀌었더라고요.방학 동안 학교에선 입학 시험이 연이어 치러지고, 대강당쪽에서 응원OT연습소리가 한창일때,아~그래. 곧 새학기구나~라고 절감했습니다. 매년 있는 행사지만 민주광장에 둥글게 원을 그리고 서
이라크 전쟁에 관한 뉴스를 보다가, 지난 해 호주 유학 당시, 같은 반 학우가 교내 학보에 기고했던 컬럼 하나가 문득 생각이 났다. 이란 출신인 그는 중동 문제에 남다른 의식을 갖고 있던 친구였다. 그 때가 미국이 대이라크전을 ‘성공리’에 이끌고, 사담 후세인 동상을 철거하는 ‘역사적’ 이벤트가 벌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다. 완성되지 않은 그의 글 옆
조성민...미디어를 도외시하는 원시적인 삶을 추구하는 이가 아니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음직한 이름이다. 국민배우 최진실과의 결혼, 파경, 그리고 지지부진한 법정 투쟁 끝에 다다른 이혼이라는 종착역에 이르기까지... 몇 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사생활은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으며, 특종에 목말라있는 언론사들의 단골 1면 기사거리다. 그러나 ‘연예가 중
쿠키닷컴이 2005년 3월 리뉴얼을 기념해 박주영선수의 싸인이 들어간 미니축구공 10개를 드립니다. 박주영선수는 지금은 프로로 이적을 선언했지만, 고대의 자랑이자 한국 축구의 새로운 기대주입니다. 지금 참여해 박주영 선수의 싸인이 들어간 미니축구공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으세요.(미니축구공은 일반 축구공의 1/4 크기로 보통 ‘스킬볼’로 불리는 공입니다)
▲ 한일협정 그렇다면 과연 조국은 재일 한국인 문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을까? 그들이 꿈에서도 그리워했었던 조국이건만 조국은 그들에게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다. 조국이 그들에게 선사한 것은 분단 이라는 가슴 아픈 현실뿐이다. 아직까지도 우리의 머릿속 깊숙히 잠식되어있는 반공의식은 재일 한국인 사회를 조총련과 민단으로 갈라놓는 제 2의 분단 현실을 낳았다.
한류 열풍이 열도를 강타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일본에 불어 닥친 한류열풍은 ‘욘사마’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역사적 장벽에 가로막혀 있던 한. 일 양국을 더 없이 가깝게 만들고 있다. 스포츠, 문화의 교류와 더불어서 청소년층에 크나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예계의 활발한 교류는 한.일 양국의 문화적 장벽을 허무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유유한한 존재는 구속을 받는다. 그렇다고 터부(taboo)의 해방만을 자유라 말할 수는 없다. 난 만족한 행복을 자유라 말하고 싶다. 구속 안에서 행복을 느낀다면 자유보다 더 큰 자유를 얻은 것이니... 정의...『진실 + 욕심』 사랑과 재물에 욕심을 더하면 집착과 탐욕이 되지만 진실에 욕심을 더하면 정의가 된다. 아마도 진실 더하기 욕심이 정의인 것 같
을유년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덧 보름이 다 되어간다. 모두들 새해 계획은 잘 지켜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새해 벽두부터 마음을 무겁게하는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다. 멀리 남아시아를 덥친 쓰나미의 희생자소식부터, 가까이는 결식아동에게 지급된 터무니 없는 도시락에 관한 소식까지- 결식아동에게 지급된 도시락사진은 그 아이들의 몸은 물론, 마음까지 황폐하게 만들었을거라
2005년 을유년이 시작된 지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연말연초의 들뜰려고 했던 마음이 서남아시아지역의 지진해일 소식에 일거 휩쓸려 내려가고, 올해도 만만치 않으리라고 예고하는 듯 하네요.벌써부터 방안 곳곳에 붙혀놓은 구호가 바래지고 있습니다.“더하지 말고, 없애고 정리하라! 그리고, 집중하라”작심 한나절의 습관이 매일매일 이어진다면 그것도 일관한다고 말할
또 한 해가 간다.거리에서는 캐럴이 울리고 있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축제 준비로 바쁘다. 사람들은 누군가의 아버지로, 누군가의 자식으로, 누군가의 친구로,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으로, 나름의 의미로 축제를 즐길 것이다. 지금도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받기 위해 솟아오르는 눈물을 참는 아이가 있으리라. 또한 많은 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지나가는
주저리 UN(하나)“벌써 12월이야? 올해도 다 갔네.”“시간 한 번 정말 빠르다~”한 해를 한 달 남짓 남겨둔 지금, 당신은 어떠한 말을 머릿 속에 되뇌이고 있는가. 대학이란 또 다른 작은 사회에 발을 담그고, 한 해 두 해 더해지는 나이 수와 함께 무의식중 에 툭툭 뱉어 내는 말 한 마디는 무얼 담고 있는가- 뿌듯함? 아쉬움? 문득 뿌듯함과 아쉬움이란
다른 사람에게서 가장 좋은 점을 찾아내어 그에게 이야기해 주어라. 우리들은 누구에게나 그것이 필요하다.우리는 다른 사람의 칭찬 속에서 자라왔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를 더욱 겸손하게 만들었다. 그 칭찬으로 인하여 사람은 더욱 칭찬을 받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진실한 의식을 갖춘 영혼은 자신보다 뛰어난 무엇을 발견해 낼 줄 안다. 칭찬이란 이해다. 근본적으로 우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 가는지, 그 곳은 어딘지,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알 수 없지만" (god '길' 중에서)몇 년 전 유행했던 한 노래의 가사이다.갑자기 이 노래를 떠올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여느 때처럼 새벽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학교로 가는 길이었다. 발표 과제물에만 정신이 팔려 그것만 보면서 지하철을 갈아타러
▲ kurt cobain 3. finding paths 웬만큼 노력을 했는데 영 귀에 맞지 않는다면 포기해도 좋다. 취향이란 가지각색이어서 어떤 이에게는 최고의 음악이 어떤 이에게는 소음일 뿐인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난 rock은 영~’하며 살아도 평생 괴로울 일 없다. 누가 무식하다고 안 한다. 개인적으로는 21세기 초반의 교양인에게 kurt coba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은 젊은 예술가들이 어떤 의도된 관념이나 관습에도 구속되지 않는 과감한 디자인 사고의 자유지대를 주장한다. 출품작품 중 유독 눈길을 끌었던 “텔레사피엔스"는 정보화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이었다.현대인은 항상 바쁘다. 아니 바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를 숨가쁘게 살아가는 것이다. 이런 삶의
친구들과 바쁘게 걸음을 제촉하는 하나씨에게 다소 끈질기게 다가간 에디터!주변친구들의 반응이 재미있었다^^&차분한 스쿨걸룩을 연츨힌 그녀의 코디는 참한 여대생의 표본이었다. 브라운계열로 통일하여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도 체크무늬스커트와 가방을 매치해 발랄함도 놓치지 않았다.3월에는 쉬폰스커트가 가장 갖고 싶다던 그녀를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교정에서
개강을 이틀 남짓 앞둔 학교는 스산했다.마감임박에 시달리던 에디터! 홍보관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던중눈길을 사로잡았던 니폰필의 소년이 있었으니~반가운마음으로 달려가 사진찍을 것을 청하자 흔쾌히 승낙^^제법쌀쌀한 날씨를 이기기 위해 멋쟁이라면 이정도 레이어드는 해 입을 줄 아는 센스는 있어야 한다! 전체적으로 캐쥬얼한 느낌이 나는 코디이지만 검정재킷과 가죽백으
어떤 죽음이 남긴 거 바라던 것은 아니지만이제 앵무는역사가 되었어김교수가 죽고 나서 그렇지역사라기 보다神話가 되었지 거기서 울고 웃던거기서 피고지던모두는죽은 김교수 말고는소식이 두절이니 사람은 가고 없는 거 - 혹은, 김교수 생각 - 그 사람 신발은항시 철거덕 거렸지아버지꺼 물려 신어서내 신발도 그랬어 그 사람 바지 밑자락은이중이었어60년대 식으로나도 그랬